지난 1월 7일 모파니 구리광산회사 Mr. Johan Jansen 사장 가족은 IYF 잠비아 키트웨지부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사장은 최근영 선교사에게 3가지를 요청했다.
1) IYF 청소년센터를 짓는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함께 의논해보고 싶다.
2) IYF 마인드교육을 모파니 광산회사에서 시작하고 싶다.
3)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같은 훌륭한 공연을 함께 제작하고 싶다.
그후 지난 3월 임민철 목사의 잠비아 방문 소식을 들은 사장은 임민철 목사를 사무실을 초대했다. 그 자리에서 임민철 목사에게 복음을 전해들은 사장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4년 전 잠비아에 오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오늘 그 기도를 응답해주셨다며 감격해했다.
8월 31일, 임민철 목사가 다시 한 번 사장의 초대로 잠비아 키트웨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 사장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회사의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무산됐다. 하지만 같은 날 저녁 사장 내외가 잠비아 키트웨 교회를 방문해 임민철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장은 그간 회사에 가장 큰 어려움이 닥쳐왔다고 말했다.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8장 26절부터 37절까지 말씀을 전했다.
30절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은 사장님을 의롭다고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영화롭게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을 전하며 '성경을 읽을 때 항상 기뻐하라 하면 우리가 항상 기쁘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기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의 뜻은 사장님을 의롭다 하시고, 그 하나님이 또한 영화롭게 하신 것이다. 많은 문제가 사장님 앞에 있지만 하나님은 사장님을 이미 영화롭게 하셨다. 이것을 믿고 담대하게 무슨 일이든지 하시면 하나님이 분명 도우신다.'고 전했다.
사장 내외는 이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아멘! 했다. 사장은 임민철 목사에게 '하나님이 가장 합당한 때에 하나님의 사람인 목사님을 내게 보내주셔서 이 말씀을 듣게 하셨다'면서 마음에 큰 힘을 얻고 돌아갔다.
다음 날, 오전 모파니 구리광산회사 사장 초청으로 인근 도시 무푸리라에 위치한 모파니 기술훈련학교에 방문했다. 교육담당자는 잠비아 최고 수준의 기술 학교임을 자부하며 임민철 목사 일행과 기술학교 곳곳을 둘러보았다.
훈련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강연 도중 사장이 예고없이 방문했다. 사장은 '전날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대로 이날 아침에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셨다'고 감격해했다.
오후에는 잠비아 키트웨 교회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사장은 기술훈련학교 훈련생들과 교육자들을 참석케 했고, 오전 마인드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특히 기술훈련 담당자는 칸타타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함께 가질 마인드 교육과 여러가지 IYF활동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