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군민들에게 행복의 보따리를 선물했습니다!
[고창] 군민들에게 행복의 보따리를 선물했습니다!
  • 장혜원
  • 승인 2017.09.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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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 소식
행사가 열린 동리국악당 입구
열창하고 있는 쥬다밴드

9월 1일 금요일 저녁,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이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344석 되는 장내 관람석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창 시민들로 순식간에 만석이 되었다. 첫 순서로 전주링컨하우스 학생들로 이루어진 쥬다밴드가 '나성에 가면', '풍선'을 열창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체험담을 발표하는 이찬경 학생

해맑은 미소로 관중들의 마음을 열어준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이후, 판소리의 고장 고창에 어울리는 민요 한가락에 청중들은 흥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찬경 학생은 어린이캠프에서 만난 한 학생과 그 아버지를 통해 배운 행복을 이야기하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이후 대학생활에서 남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 행복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끝을 맺었다.

고창의 박우정 군수는 일정상 참여를 못했지만 축사를 보내어 공연을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마히베 댄스는 화려한 의상과 밝은 미소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립을 주제로 강연한 류홍열 강사

온 고을 인성교육원장 류홍열 강사는 고립을 주제로 강연했다. "핸드폰을 안방 안에서만 사용하면 쓸모없듯, 사람도 생각 안에서만 살면 쓸모없습니다. 부담을 넘어야 마음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존이라는 군인이 지뢰를 밟아 몸 한쪽을 잃었는데, 그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불구가 되었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불구가 된 친구와 함께 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까 어머니의 마음을 존이 오해하고 자살을 해 어머니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언어는 서로의 마음이 만나는 도구입니다. 부부 사이나 모자 사이에서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 사이가 된다면 진정한 가족이 됩니다."

아프리카 아카펠라 스테이지
 

이후 펼쳐진 아프리카 스테이지에서 아카펠라와 우모자 댄스를 선보여 아프리카 특유의 흥겨움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행사는 막을 내렸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해외봉사를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도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왕정, 고창군)

"나와 똑같은 학생인데 여러가지 공연을 저렇게 잘 준비할 수 있는지 대단해보였습니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이 주러 갔는데 받아왔다고 말하는게 너무 신기했고 저도 대학생이 되면 해외봉사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명창 , 항공고)

고창교회는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종의 마음을 받아 고창 군내의 많은 군민들에게 이 행사를 홍보했고, 그 결과 많은 군민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거의 만석이 될 수 있었다. 많은 군민들은 해외봉사와 마인드강연에 감명 깊어했고, 다시 이런 행사가 있을 때 참석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시했다.

9월 한 달간, 전북 각 지역에서 순회될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복음에 이끌릴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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