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절망이 아닌 희망을 먹고, 믿다!
[남아공] 절망이 아닌 희망을 먹고, 믿다!
  • 심혜은
  • 승인 2017.09.1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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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드신 길

2017년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국립극장과 Olifantsfontein Community Hall, 두 장소에서 남아공 청소년들과 사람들을 위한 월드캠프가 열렸고, 마인드 교육과 기독교지도자모임도 함께 진행됐다.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국립극장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기까지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다. 한 달 전부터 예정되어있던 UNISA와의 행사는 갑작스럽게 취소되었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했어야 했다. 자원봉사자들 모집이 전혀 되지 않아 기존에 있던 자원봉사자들로만 큰 행사를 진행해야 했다. 그러던 중 프리토리아 한기진 목사는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연을 맺었던 우수투와 다시 한 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고 이틀간의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된 것이다. 급하게 얻은 장소에 홍보도 쉽지 않았지만, 100여 명이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다채로운 공연들과 함께 김두연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플루티스트 김선자 사모는 현지 노래인 ‘시야구두미사’,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여는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해 진정으로 음악의 힘을 보여주었다. 라이쳐스의 밝은 건전댄스와 플루트 연주는 음악, 댄스와 연이 깊은 우수투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를 안겨주었다.

 
 

 

 

 

 

 

 

 

 

 

 

 

 

 

 

 

 

 

 

 

 

 

 

 

김두연 목사는 3in1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전쟁을 이긴 병사가 그 소식을 알리려고 아무 준비 없이 마라톤 평원을 달려서 소식을 전한 후에 죽음을 맞이했다. 42.195km의 마라톤을 하려면 처음엔 2km, 5km, 10km, 차근차근 준비가 필요하다.

 

 

 

 

 

 

 

 

 

 

 

 

 

이렇듯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몸이 그러하듯 마음도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영양소, 운동, 휴식이 필요하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지만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이 아파진다. 이렇듯 마음도 희망을 먹으면 행복해지고 절망을 먹으면 불행해진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점점 근육이 생겨서 턱걸이를 하나씩 두 개씩 늘려가는 것처럼, 운동은 하면 할수록 강해진다. 마음도 부담을 넘을 때마다 강해진다. 부담을 넘는 운동을 하면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다.

아무리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휴식을 하지 않는다면 몸을 잘 사용할 수 없다. 휴식을 하려면 강한 사람이 지켜주면 그 사람 곁에서 편안히 쉴 수가 있다. 마치 아빠와 같이 있으면 아빠를 의지하고 편안해지는 것과 같다. 히브리서 10장 14절 강하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의지해 편히 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두연 목사의 사고력을 키우는 토론 형식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적극성을 높이고 흥미를 느끼게 했다. 강연이 진행될수록 참석자들의 듣는 태도부터 그들의 마음까지 변화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8일 저녁 7시경 김두연 목사는 김선자 사모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악학교를 찾았다. 드문 남아공의 음악학교. 하지만 한 사람의 작은 생각이 음악학교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학교에 마인드 강연이 전해지길 바란다.

 

 

 

 

 

 

 

 

 

 

 

형편만 보고 절망을 먹었다면 아무 기쁨이 되지 않았을 텐데 하나님이 주신 한 명의 영혼이라도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먹고 발을 내딛으니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더 좋은 길을 만드셨다.

9월 9일부터 10일까지 Olifantsfontein Community Hall에서 이헌목 목사와 함께 일반 참석자를 위한 월드캠프와 기독교지도자모임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일반 참석자들을 위한 월드 캠프에는 다양한 아카데미가 준비되어 각자 관심있었던 문화나 언어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헌목 목사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을 통해 믿음은 미래의 것을 끌어와 현재의 나에게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틴 루터 킹이 1950년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대에 백인아이와 흑인아이가 손을 잡고 다닐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그 결과 현재는 그 믿음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뤄두신 의로움과 거룩함을 믿음으로 끌어와 내게 이룰 때 구원이 내게 임하고 의롭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의로움은 내가 이루어서 가져야 하는 게 아니라 믿음을 가질 때 의로움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사망의 법이 있을 때 히브리인의 아이일 때는 죽어야 하지만 공주의 아이가 되었을 법에서 벗어나고 평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기다리는 수많은 병자들에게 병을 나을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등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예수님을 통해 나음을 입는 방법이다. 하지만 첫 번째 방법은 절대로 나을 수 없는 방법이다.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온 다른 책은 우리의 모든 행위를 기록해서 절대로 천국에 갈 수 없다. 하지만 생명 책에는 오직 예수님의 행적만 적혀 있다. 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예수님을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복음을 전했다.

누가 오든지 몇 명이 오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던 시간.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진정한 말씀이 들려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와 전혀 상관없이 오직 생명의 법으로 인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난 것처럼 이 모든 일은 우리와 상관없이 은혜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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