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마인드 빛이 떠오르다.
[볼리비아] 마인드 빛이 떠오르다.
  • 한선희
  • 승인 2017.09.1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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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크루즈에서 있었던 마인드 강연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기쁜소식 안산교회 임정기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위해 4명의 강사들과 함께 볼리비아를 방문했다.

▲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지부에 도착한 임정기 목사와 강사 4명

지난 7일부터 마인드강연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까라나비, 리베랄따, 라파즈, 수크레, 코차밤바, 산타크루즈, 줄루나미 등 볼리비아 전 지부에 있는 강사들이 마인드 강연에 대해 배우기 위해 모였다. 한국에서 온 3명의 강사들과 함께 마음을 꺾는 방법,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서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관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새로운 테마의 게임을 배우며 각각의 의미를 익히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강연 워크숍에서 강연 중인 한국에서 온 강사
 
 
▲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강사들
 
 
▲ 강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마인드 강사들

워크숍 이후 기본을 다진 강사들과 함께 9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오전 오후로 나누어 그리스도 레이(Colegio Cristo Rey), 로스 아미고스 데 이탈리아(Colegio Los Amigos de Italia), 까를로스 빌례가스(Colegio Carlos villegas), 플로리다 국립학교(Colegio Nacional Florida), 산 안토니오(Colegio San antonio) 등 총 5개 학교를 다니면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 로스 아미고스 데 이탈리아(Colegio Los Amigos de Italia) 학교
 
▲ 플로리다 국립학교(Colegio Nacional Florida)
 
▲ 그리스도 레이(Colegio Cristo Rey) 학교
 
▲ 까를로스 빌례가스(Colegio Carlos villegas) 학교
▲ 산 안토니오(Colegio San antonio) 학교

임정기 강사는 욕구와 자제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브레이크이다. 자동차 브레이크 성능이 좋을수록 더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마음의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욕구가 올라올 때마다 받아들이면 비참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제력입니다’라고 전했다.

 
 
 
 
 
▲ 마인드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학생들
▲ 볼리비아 마인드 강사들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마인드 게임은 게임의 테마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 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캐릭터를 인용했다. 기쁨, 슬픔, 버럭, 소심, 까칠, 불안 각 6개 종류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짧은 강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이 강연의 주제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더욱 즐거워했다.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었고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게임은 카드 뒤집기 게임이다. 기쁨이 테마인 이 게임은 어려움 속에 빠져 있을 때가 많지만, 어려움은 더 큰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뒤집혀 있는 카드 하나 하나를 되돌릴 때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제를 몸으로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메시지를 전하는 임정기 목사

저녁으로는 성경세미나가 진행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으셔, 라고 생각하면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아무리 결정을 내려도 하나님께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8일 로마서 3장 1절부터 4절 말씀을 전한 임정기 목사는 ‘사람은 모두 거짓되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을 따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관점과 사람의 관점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 생각하려 해도 내 생각을 따르면 결국은 망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람이 다 거짓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같이 볼리비아에서는 등불이 하나씩 켜지고 있다. 배가 등불을 보고 항구로 들어오듯 사람들이 말씀의 빛으로 인도받을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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