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전하고 넘어지면 또 도전하면 됩니다!"
[일본] "도전하고 넘어지면 또 도전하면 됩니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9.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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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인드컨퍼런스 셋째날 소식

9월 13일 수요일, 일본 IYF 마인드컨퍼런스의 셋째날. 일본에 꼭 필요한 마인드 강연은 계속되고 있다. 파아란 하늘에 맑은 날씨는 행사장으로 오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가볍게 하며 새로운 마인드강연 들을 것에 기대하는 마음이다.

 

오전 마인드 강연자는 ‘고딩 사장님’이라고 불리는 오바타 카즈키. 와카야마콘세루쥬 대표이자 와카야마 활성화 프로젝트 WAKA 대표이다. 그는 약 10년간 등교를 거부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게임에 투자한 게임중독자였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창업하여 ‘고딩 사장님’이라고 불렸다.

 

그는 무엇이든 변화하는 것을 좋아했고 모든 것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보니 도전을 계속하지 않으면 도태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쉽게 좌절하고 새로운 걸 두려워하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고 싶어 했다. "도전하고 넘어지면 또 도전하면 됩니다!" 그리고 "마이너스를 어느 만큼 플러스로 바꿀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지금은 본인의 고향인 일본(와카야마켄)을 세계에 널 알리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오바타 카즈키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불러 주셔서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후 시간 강사는 마쯔모토 토시히코 정신과 의사로,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 정신보건 연구소 약물의존 연구부 부장이다. 그는 약물 중독이나 자해 행위에 시달리는 환자와 마주보고, 진료하고 연구한다. 이 분야의 제 일인자로, 환자나 가족 전용의 집필과 강연회도 많이 하고 지역 정신 보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약물중독 청소년이나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삶의 괴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상처 입히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한다고 말하며. 그 원인이 되는 삶의 괴로움을 다른 방향으로 옮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청소년들으 위해 일하시는 IYF와 함께 일하고 싶고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다른 장소에서 마인드레크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오후 시간, 행사장 안은 저녁 공연 연습과 리허설로 분주하다. 일본 마인드컨퍼런스에 특별히 초대된 공연팀이 있다. 열정적인 세계문화 댄스를 보여주는 원주링컨하우스스쿨의 댄스팀, 매시간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그라시아스음악학교 연주팀과 그리고 일본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팀이다.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로 세계문화댄스를 소화해내는 원주링컨하우스스쿨 댄스팀의 학생들. 태권무, 아프리카 댄스, 남미 댄스 등등 9개 나라 문화댄스를 준비해 왔다. 그 댄스를 온 몸으로 소화하기 위해 연습한 시간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다. 육체적으로 조금은 고단할지 몰라도 무대 위의 표정은 정말 즐겁고 행복하기만 원주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그들의 젊은 에너지를 받아 덩달아 행복해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비전과 미션을 그대로 이어받아 세계최고 음악가의 꿈을 가지고 달려나가는 그라시아스음악학교. 그 학생들이 일본에 와서 악기를 연주하고 세르게이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을 한다. 오전 중 두 번의 공연, 저녁 강연 전 메인 공연, 그리고 갑작스런 공연 등 매일 5-6번의 공연을 소화해 내려면 학생들은 분주하기만하지만, 공연을 보는 내내 행복해하는 관객들을 볼 때면 그 분주한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학생들.

 
 
 

“고3인데 이번주 일요일 토플 시험도 있고 입시 준비도 있어서 일본 공연 소식을 듣고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생활을 생각하며 음악 공부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시은,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회장)

 

3일째인 저녁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가 일본인을 위해 복음을 전했다. 성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다. 교통을 위반하면 벌금을 지불해야 끝나지만, 우리가 지은 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사하셨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죄에 대한 해법은 성경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사야 40장 31절, 암 환자 최수현의 이야기와 필리핀 뎅기열에 걸렸던 최요한 목사의 이야기를 하면서 성경 말씀을 통해 얻은 것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뀐 것이라고 하며. 수돗물은 파이프를 통해서 흐르고 전기는 전선을 통해서 흐르듯이 마음도 마음으로 흘러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내속에 있는 예수님이 새로운 힘을 주신다”는 말씀으로 일본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해 주었다.

 

마음으로 준비해 준 공연과 강연을 듣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흘러있다. 마지막 남은 하루 마인드컨퍼런스에서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만나게 할지, 어떤 일이 남아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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