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뮤지컬 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일본] 뮤지컬 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9.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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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인드컨퍼런스에서 저녁마다 특별한 공연으로 메시지를 전해 준 일본 청년들로 구성된 뮤지컬 팀이 있다. 일본에서 뮤지컬 팀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이 안 되는 일인데 이번 마인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세계 최고의 뮤지컬 팀'이라는 마음으로 많은 일을 할 계획으로 결성하게 되었다.

연기나 무대 관련 경험자는 아무도 없고 모두가 아마추어에, 준비기간이 1달 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 개의 공연만 준비하려 했지만 컨퍼런스 기간에 맞춰 ‘마인드 카운슬러’, ‘최고다 최과장’, ‘트루스토리’ 총 세 개의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가능성이 없을 것만 같은 형편에서 믿음으로 세 편의 공연 모두 성황리에 마치게 된 그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뮤지컬 '마인드 카운슬러' 공연 中

Q) 이번에 뮤지컬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 이재성(아빠 & 최과장 역할) : 멤버들과 의견이 많이 부딪혔는데 각자 자신들의 솔직한 마음을 서로 얘기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실제 공연 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도 선생님이 우리는 세계최고의 뮤지컬 팀이라고 하신 말씀을 멤버들이 하나로 믿었기 때문에 좋은 뮤지컬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뮤지컬 '마인드 카운슬러' 공연 中

- 김지수(엄마 & 택시운전기사 역할) : 연기 하면서 실제로 엄마가 되어 본 적이 없었고 배역이 나의 성격과 달라서 연기가 힘들었습니다. 컨퍼런스 참석하기 전에 실제로 엄마랑 싸웠는데 연기를 통해서 엄마가 대단한 존재구나 라고 느꼈고 엄마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 하시모토 마사히로(후배경찰) : 뮤지컬 단원이지만 한명에게 맡겨진 일이 뮤지컬만은 아니어서 솔직히 말하면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피곤하다는 생각만 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일하고 있다는 걸 믿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 뮤지컬 '마인드 카운슬러' 공연 中

Q) 주인공 역할이라 심리적 압박도 있었을 것 같다 어떻게 뛰어넘었나?

- 이재성 : 혼자 뛰어 넘기에는 너무 힘들었고, 그때 마다 주위 멤버들과 얘기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도 없는 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지만 지도 선생님이 계셨고 이런 부담을 넘는 것이 내 장래에도 도움이 되고 사람과 표면적으로만 대하면 서로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멤버들과 선생님과 같이 속에 있는 마음을 얘기하면서 아마추어라도 이 팀이 진정한 뮤지컬 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 뮤지컬 '최고야 최과장' 공연 中

Q) 실제 무대 위 공연을 한 소감은?

- 준(여사원) : 관객반응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한 장면 한 장면 반응을 해주셨고 마인드 뮤지컬을 이렇게 감동해 주시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마인드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싫어하는 것을 피하고 부딪히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김지수 : 감사했다. 어렸을 때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습니다. 올해 굿뉴스코페스티벌부터 시작해서 뮤지컬을 하게 되었는데 무대에서 실제 공연을 하면서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셔서 설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고 싶어 하시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번계기를 발판삼아서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 뮤지컬 '최고야 최과장' 공연 中
▲ '이영은 트루스토리' 공연 中

이 일본 뮤지컬 팀은 꿈이 있다. 그 꿈은 전국을 다니며 뮤지컬 공연으로 새로운 마인드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지금 상황을 보면 아마추어만 모였지만 모두가 마음을 합쳐서 뮤지컬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즐겁고, 여러 가지 부담을 넘으면서 강한 마인드로 세계 최고의 뮤지컬 팀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일본 마인드컨퍼런스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연이어 들었다. 이 일본 뮤지컬 팀 단원 한명 한명의 마인드는 이미 최고의 마인드가 되어 있었다. 악령이 주는 불행의 소리는 저 멀리 던져버리고 행복의 소리를 내며 앞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의 삶이 기대된다.

▲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사하는 뮤지컬 팀
▲ 연습장을 찾은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시간, 행복한 뮤지컬 팀 멤버들
▲ 연습장을 찾은 박옥수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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