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일요일의 산소 호흡기
[볼리비아] 일요일의 산소 호흡기
  • 한선희
  • 승인 2017.09.17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리비아 일요 야외예배

여름으로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 볼리비아는 9월 10일 일요일 발네아리오 빌야 로시따호텔(Hotel balneario Villa Rosita)에서 야외예배를 가졌다. 말씀을 듣기 위해 볼리비아 전 지역 코차밤바, 라파즈, 수크레, 산타크루즈, 리베랄따에서 총 430여 명이 참가했다.

▲ 발네아리오 빌야 로시따호텔(Hotel balneario Villa Rosita)

이날 오전에는 한국에서 볼리비아로 방문한 임정기 목사가 창세기 4장 1절부터 4절까지 가인과 아벨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를 두 종류로 나눕니다. 가인의 신앙을 하는 사람과 아벨의 신앙을 하는 사람으로 말이죠. 여기 말씀에서 보면 땅의 소산물을 들고 나왔다고 적혀 있는데 땅이라는 의미는 인간을 뜻합니다. 가인은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안에 있는 좋은 것을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는 신앙을 말하고, 아벨은 자기 안에 있는 예수님을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는 신앙을 말합니다. 가인과 아벨은 둘다 똑같이 더러운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들고 나가 복을 받은 아벨처럼 우리 또한 복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예배가 준비되어 있었다. 찬송가, 댄스, 예배 등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는데 특별하게도 이날은 지난주 마인드 워크숍에서 새로 배운 자제력이 테마인 마인드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이 모든 게임에 집중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 오전, 오스까 깔데론(Oscar calderon)의 기타공연
▲ 오전, 산타크루즈 합창단의 공연
▲ 오전, 임정기 목사의 말씀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가 준비되었다. 바쁜 일상으로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사람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하고 지친 몸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 점심을 함께하는 형제 자매들
 

평범하던 일상에 말씀 호흡기로 심호흡을 할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