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함께 리모델링되는 성도들의 마음
지금 천안교회는 예배당, 부엌을 비롯해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3주 정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층 깔끔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교회를 보며 형제 자매들 마음도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공사는 시간을 거슬러 지난 7월 천안교회에서 가진 전국사역자모임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당시 천안교회 예배당이 습하고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어떤 교회는 환풍기 공사를 하고 나니 습한 것이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교회를 둘러보니 2006년 완공되었던 천안교회는 10년이나 지나 이곳 저곳 손을 보아야 할 곳이 많았다. 그 후, 8월 말부터 드디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우리 속에 갇혀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신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형제 자매들은 일일봉사를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기도 하고, 퇴근하자마자 교회로 달려와 리모델링 공사에 온 마음을 쓰며 함께 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천안교회의 건물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형제 자매들의 마음도 리모델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단 1명뿐이었던 대학교 간사가 10명으로 늘었고, 80여 명 형제 자매들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0월부터는 실버대학교를 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센터나 도서관, 천안의 교육기관 등에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천안시를 다 얻게 될 꿈을 키우고 있다. 교회가 공사를 마치고 아름답게 변화되어 복음을 위해 쓰여질 것을 생각할 때, 천안교회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친다.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