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경찰청에서도 시작되는 마인드 교육
[케냐] 경찰청에서도 시작되는 마인드 교육
  • 송태진 기자
  • 승인 2017.09.19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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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경찰 간부 대학 마인드강연

케냐 경찰간부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이 열렸다. 케냐에 방문해 교도소 마인드 교육을 진행한 김기성 목사(기쁜소식 부천교회)는 교정청에 이어 경찰청에도 방문했다. 2017년 여름 조지 키노티 부경찰청장이 한국을 찾았을 때 김기성 목사가 시무하는 기쁜소식 부천교회를 방문하며 가까워졌고, 그때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다. 

▲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는 김기성 목사
▲ 복음을 듣는 자스퍼 국장

김기성 목사는 9월 7일 오전 경찰청 본부에 방문해 자스퍼 냐우마 국장과 면담을 했다. 자스퍼 국장은 IYF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마인드교육을 돕고 있다. 김기성 목사는 자스퍼 국장에게 복음을 전했다. 김기성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들었고 자스퍼 국장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 복음을 듣는 자스퍼 국장
▲ 심주환 선교사, 김요한 선교사, 자스퍼 국장, 김기성 목사
▲ 인터뷰-자스퍼 냐우마 국장 / 케냐 경찰청 

인터뷰 – 자스퍼 냐우마 국장 / 케냐 경찰청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은 매우 강한 힘이 있습니다. 어떻게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질 수 있는지, 높은 직위의 사람들이 그 밑의 사람들에게 지시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경찰청을 뒤집어 놓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부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경찰간부대학을 방문한 김기성 목사
▲ 경찰간부대학 교장과 만남
▲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열린 마인드 강연
▲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오후에 김기성 목사는 경찰간부대학(Kenya Police Staff College Loresho)에 방문했다. 경찰간부대학은 경찰 중 유능한 간부를 선정하여 하나의 주(County)를 관할하는 높은 계급의 경찰로 양성하는 대학이다. 김기성 목사와 마인드교육을 함께한 20여 명의 경찰들 역시 앞으로 각 지역을 담당하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사람들이었다.

김기성 목사는 그들에게 경찰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나라가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고, 마음의 근육이 발달되면 고난을 만나도 즐거울 수 있고 어려움을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경찰들이 강한 마음을 갖고 아름다운 케냐를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인터뷰 – 마가렛 아피마 / 케냐 경찰청 간부

인터뷰 – 마가렛 아피마 / 케냐 경찰청 간부
저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 때문에 인생이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훈련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마인드 강연
▲ 질문을 하는 경찰 간부
▲ 강연에 집중하는 참가자들

두 번째 시간에는 경찰 간부들이 질문과 발표를 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어려움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의 강연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케냐의 경찰들에게도 이처럼 유익한 마인드교육이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인터뷰-패트릭 뫄키오 / 케냐 경찰청 간부

인터뷰 – 패트릭 뫄키오 / 케냐 경찰청 간부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강연입니다. 우리의 힘을 북돋워주었습니다. 어려움 앞에 있던 사람이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이 강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매우 잘 전달되었습니다. 

케냐 경찰청은 IYF와 함께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MOU를 준비하고 있다. 마인드교육이 경찰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케냐를 변화시킬 것이 기대된다.

▲ 경찰간부대학에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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