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름다운 도전, 자연과 함께
[전주] 아름다운 도전, 자연과 함께
  • 박지현
  • 승인 2017.09.2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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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링컨하우스 국토도보 소식

전주링컨하우스의 학생 33명과 교사 및 멘토 10명은 9월 13일 아침 7시 발대식으로 시작하여 3박 4일간 변산반도 일원과 전북 전주시 등의 장소에서 130km거리를 완주하는 국토도보순례를 하였다.

전주링컨하우스 본교에서 가진 발대식

 특히 2023년 잼버리 세계대회가 유치 확정된 세계최장길이의 새만금 방조제를 걸으면서 대회를 기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고군산군도,변산반도의 풍경을 만끽하며 정서순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km의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는 모습
새만금방조제의 일몰

많은 지역민들은 국토도보를 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호의를 보였다. 이런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서로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배울수 있었다고 말했다.

변산반도 둘레길 탐방
 

“처음 걸었을 땐 너무 힘들어서 그저 버티자는 마음으로 걸었는데 반격하면서 친구들과 신나게 웃기도 하고 처음보는 분들과 인사도 나눠서 행복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라는 새만금 방조제는 정말 길었지만 풍경이 너무 예뻐서 힘든 것도 잊으며 재미있게 걸었어요. 한계점이 몇 번 왔지만 아픈 친구들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고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시온)

“국토도보를 하면서 친구들이 짐을 무거워하면 들어주고, 걷기 힘들어하면 앞에서 끌어주고, 산이나 오르막길을 올라갈 땐 뒤에서 밀어주면서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견뎠습니다. 항상 ‘혼자’를 더 많이 생각했었는데 ‘모두’를 생각하는 연합의 정신을 배운 것 같아요. 걷는 동안에는 힘들었지만 몸도 건강해지고 성취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박은유)

 
 
완주를 축하하는 기쁜소식전주교회 성도들
해단식

이번 국토도보순례는 많은 사역자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셋째 날 저녁에는 부안교회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모임시간도 가지면서 학생들과 성도들 모두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새벽과 저녁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자신에게는 없는 능력을 말씀을 통해 공급받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은 고립을 풀고, 다른 이를 돌아보게 하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며 세상에 없는 즐거움을 준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전주링컨하우스 학생들은 미래의 일꾼으로서 가져야 할 강한 마음들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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