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나님과 온라인 된 우리, 복음으로 워싱턴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미국] “하나님과 온라인 된 우리, 복음으로 워싱턴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 이보배 기자
  • 승인 2017.09.24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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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워싱턴교회 박옥수 목사 초청 헌당예배

다민족국가인 미국 전역을 누비며 예수님을 세우고 복음을 증거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기쁜소식선교회를 들어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라는 약속을 나타내시고, 다윗과 같이 당신과 마음을 합한 종을 통해 마지막 시대에 교회에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생명을 얻게 하신다.

[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누가복음 24:47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세상의 시선이 집중된 이곳 워싱턴D.C.에도 하나님이 기쁜소식선교회 교회를 세우시고 종을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택에서 모임을 갖고 말씀을 나누기 시작한지 약 20여 년이 흐른 지금, 워싱턴 교회 성도들에게 잊지 못할 날이 다가왔다.

GOODNEWS WASHINGTON CHURCH를 알리는 간판. "여기가 우리 교회에요~!"라며 누구든지 알리고 쉽게 찾아올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기쁜소식워싱턴교회’라고 선명하게 새겨진 파란색 간판이 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도 쉽게 눈에 들어온다. "아~여기가 워싱턴 교회구나". 예배당은 지나가는 누구라도 알 수 있고 차량이동이 많은 사거리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공간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새로운 사람들도 예비하셨겠다는 소망이 든다.

선선한 아침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 22일 금요일 오전 9시(현지시각). 이날은 성도들이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 헌당 예배를 갖는 날이다.

새로 얻은 예배당은 부지가 넓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날 저녁에 있을 칸타타를 위해 일하는 합창단, 스태프 등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는 모습. 

그동안 주택에서 모임을 가져온 성도들에게 예배당을 갖는 일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고 싶은 부분이었다. 늘 사단은 형편과 조건을 바라보게 하며 부담스럽게 하고 머물게 했지만, 어느날 김상열 목사 마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당 주시는 것을 기뻐하시고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마음을 갖게 하셨다.

"예배당을 얻는 부분에 내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내가 누구관대 그 뜻을 막습니까" 김상열 목사의 간증.

“주택에서 모임을 갖다보니, 한번씩 신고전화가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은 한번 시에서 점검을 나왔는데, 형제가 이야기를 잘못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격동케 하셨습니다. 형제가 실수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나는 너희들이 여기에 있는 것이 불편해, 너 나가라. 도와줄게'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배당을 사려면 목사인 저도 처음에 부담이 있었지만, 내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내가 누구관대 그 뜻을 막습니까.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니까,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일은 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이 김 목사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반드시 우리를 위한 예배당이 예비되어 있겠다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김 목사는 워싱턴 교회가 한 번도 안 해본 일을 하게 하셨다며 간증을 이어갔다. 성도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처음에는 반대하기도 했던 형제 자매들 마음을 감동케 하시고 물질도 작정하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감사해했습니다. 우리 속에 능력을 주셨는데, 그동안 우리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던 겁니다. 지금은 우리 성도들이 '그때 부담스러워서 이 건물을 안 샀으면 어쩔 뻔했나' 합니다."

지금의 예배당 건물이 임대로 나와 있는 것을 만나게 됐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건물주를 설득해 임대로 나와 있는 이 건물을 매매할 수 있도록 일해주었고, 매매할 수 있는 물질 55만불 가량도 넘치도록 채워주셨다. 성도들에게 하나님께 감동된 마음을 불어넣어 주시고 물질도 얻었다.

 

새로 얻은 워싱턴교회는 총 1200평의 대지에 260평의 단층 건물로 예배당은 한 번에 260여 명 정도 모일 수 있는 규모다.

하나님께서 잡아주신 워싱턴교회 터 주변에는 이슬람권, 스페니쉬권, 흑인, 한국인 등 다양한 민족들이 거주하며 왕래하는 곳이다. 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쉽게 교회로 찾아올 수 있는 위치다. 예배당 건물을 매입하고 시청에 교회로 등록하고자 했는데, 놀랍게도 그 위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지역이었고, 신청한 지 이틀만에 허가를 받았다.

교회를 옮긴 후에도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은 교회에 새로운 사람을 보내주셨다. 성도들 마음에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에 더욱 뜨거운 마음을 넣어주신 것이다. 또 그동안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 역시 워싱턴 교회를 직접 보고 마음을 나누며 우리에게 배우고 함께 일하고자 한다.

드디어 기다렸던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워싱턴에 오는 날,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찬송을 부르며 헌당예배를 올렸다.

사회를 보는 김상열 목사가 짧은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높였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찬송 받으시길 원하는 하나님이 만든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

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우리밖에 모르는 보잘것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말씀을 보내시고 구원하셔서 이 시대 복음을 땅끝까지, 모든 족속에게 전하게 하는 약속에 참예케 하심을 감사해했다.

합창단이 강단에 오르자 터져 나오는 힘찬 박수소리에는 성도들의 기쁨과 반가움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칸타타 2막 안나와 같이 우리밖에 모르는 인생에게 말씀을 보내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약속에 참예케 하심을 감사해했고, 그 감사를 하나님앞에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박옥수 목사는 여호수아 23장 11~13절 말씀을 나누며, 구원을 받은 후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은혜를 베푸시고 도우신 간증을 했다. 보잘것없는 우리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하나님 안에 그의 지혜, 그의 의, 그의 기쁨, 그의 사랑을 공급받으며 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가 가진 일반PC와 슈퍼컴퓨터가 서로 호환되면,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연결만 되면, 슈퍼컴퓨터 안에 있는 것을 일반PC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 인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과 호환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가 연결만 되면, 하나님 안에 모든 것을 내 것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쓰던 하나님과 연결 안 되는 내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 무슨 일을 하든지 여러분은 세계 최고인 것입니다!”

이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향해 우리는 이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연결되었고, 그 능력을 마음껏 쓸 수 있음을 전해주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 온라인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껍데기는 작은 PC와 같습니다. 하지만 능력은 슈퍼컴퓨터입니다. 하나님에게 온라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 껍데기는 약하고 지혜가 없지만, 속은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고 평안이 있고 사랑이 있고, 그 힘으로 우리가 능력의 사람이 됐고 지혜로운 자가 됐고 거룩한 자가 됐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작습니다. 그렇지만 온라인이 되어 있는 동안은 PC가 슈퍼컴퓨터가 됩니다. 두려워 말고 담대하게 칸타타를 하듯이, 복음으로 이 워싱턴을 다 채우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소셜미디어방송 FPA와 신앙을 주제로 토크쇼 녹화

워싱턴교회 헌당예배 후 소셜미디어방송 FPA에서 박옥수 목사와 20여 분간 신앙을 주제로 토크쇼를 녹화했다. 회개와 죄사함, 행위와 율법에서 벗어난 신앙 등 미국 기독교인들이 갖는 신앙고민에대해 박 목사는 "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라며 성경을 바탕으로 명쾌한 답변을 했다. 토크쇼 진행자는 모든 질문이 끝난뒤, 방송 시청자들을 비롯해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박옥수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하나님께서 워싱턴 교회에 예배당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이후 약 1년 만에 헌당예배를 가졌다. 단순히 건물을 새로 얻은 것이 아니었다. 우리 마음속에 ‘우리는 안돼. 다른 교회는 역사해도 우리 교회는 안돼'라고 하는 사단이 주는 생각을 예수님이 이기셨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의 능력이 아닌 그의 능력과 지혜로 일하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셨다.

워싱턴교회가 예배당을 갖게 된 것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워싱턴 교회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와서 변화를 입고, 주변 목회자들이 정확한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얻고, 수많은 생명을 낳는 역사를 허락하실 하나님을 바라본다.

/사진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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