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하루 만에 일어난 주의 역사
[레소토] 하루 만에 일어난 주의 역사
  • 홍인기
  • 승인 2017.09.2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정부와 새롭게 시작되는 IYF 마인드 교육 열풍

입헌군주제인 레소토에서는 지난 7월에 연정(연립정부)에 성공한 제1야당 전바소토회의당(ABC)이 새롭게 정권을 잡아 총리 및 장관 등의 내각이 새롭게 구성되었다.

이로 인해 레소토에서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렸던 IYF장관포럼에 참석할 수 있는 장관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없었다.

IYF 월드캠프 후 장관포럼을 통해 전 세계에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레소토 교회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마태복음15장 27절)의 말씀으로 자격이 되지 않는(?) 자들이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을 보여주셨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놀랍게 길을 열어주셨는데 남부아프리카 3개국(남아공, 보츠와나, 스와질란드)을 방문하는 이헌목 목사가 스케줄을 조정해 레소토에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방문 이틀 전 갑자기 연락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이기에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았다.

1박2일, 만 하루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정말 많은 일들을 만들어주시고 이루어주셨다.

 

 교육부장관에게 마인드교육을 설명하는 이헌목 목사

신임 교육부 장관과의 개인 면담

바쁜 스케줄 중에도 IYF사무총장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던 신임 교육부 장관은 긴 시간을 할애해서 진지하게 마인드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인드 교육의 목적과 취지를 한 시간 가량 들은 후 말로만 듣던 마인드 교육을 직접 들으니 너무 놀랍다며 이헌목 목사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아시다피시 레소토는 불안한 정치문제나 에이즈(국민의 약38% 에이즈 보균자), 청년실업, 전통적 관습에서 오는 많은 사회문제들 때문에 나라의 미래가 되어야 할 청소년들이 소망을 다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더 이상 지식적인 교육으로는 학생들을 이끌 수가 없고 마음의 교육을 통해서만 청소년들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사님이 아주 적절한 시기에 레소토에 방문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가 이런 마인드 교육을 도입해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교육부 직원들과 집중적으로 의논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런 교육은 교육부뿐만 아니라 청소년부 등 다른 정부 기관에서도 함께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나라 청소년들의 약점 중 하나가 마인드가 약해서 올바른 결정을 마음에서 못 내리는 것인데 그러한 부분을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시면 MOU를 맺어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일하며 바꾸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또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이 레소토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길을 알아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인드 교육을 직접 들은 교육부 장관을 통해서 레소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 주셨다.

 


전 교육부 부장관 미팅

작년 한국 장관포럼에 참석해 구원받은 전 교육부 부장관(현 국회의원)이 중요한 지역선거를 앞두고 1분 1초도 바쁘다고 했지만 지역구(보타보테)에서 이헌목 목사를 만나려고 왕복 5시간을 혼자서 운전해 왔다.

 1년만에 재회하는 이헌목 목사와 전 교육부 부장관

전 교육부 부장관에게 이헌목 목사는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자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고 싶다며 여호수아 3장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가에 잠겼을 때 이스라엘을 막아서던 요단물이 그쳤습니다. 부 장관님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기 때문에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고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든지 이 말씀을 의지해서 발길을 내딛으시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기쁨과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전 교육부 부장관과의 성경교제
 전 교육부 부장관과에게 마인드서적을 전달

말씀을 들으며 '먼 길을 운전해 왔던 피곤함들이 다 씻겨 나가고 마음에 너무 큰 소망과 힘이 된다'며 감격스러워한 전 부장관은 다음에 레소토에 올 때는 당신의 지역구에 방문해서 마인드 교육을 해주고 싶다는 이헌목 목사의 제안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교정청장 및 간부들에게 마인드 교육 소개

교정청장은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바쁜 일정 중에도 레소토까지 와서 교정청을 방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마인드 강연을 해줄 수 있는 팀이 자주 레소토에 와줄 것을 요청했다.

 교정청장 및 간부들과 함께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들은 후 부청장 세 사람과 인성교육국장은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며 이헌목 목사를 자신들의 사무실로 따로 불러서 진지하게 마인드 교육을 경청하며 마인드의 변화에서 오는 놀라운 힘에 감탄스러워했다.

 


경찰 학교장과의 면담

신임 경찰학교장은 처음으로 마인드 교육을 접한 후 온 마음을 열며 자신이 경찰 본부에 연락해서 경찰들을 모와 줄 테니 교정청 직원들만 마인드 교육을 해주지 말고 경찰들을 위해서도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며 부탁했다.

 즐겁게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경찰학교장
 

마인드 교육을 듣는 사람들마다 지위를 막론하고 마음을 열고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농업대학교 학장 및 친구들과의 복음교제

농업대학교 학장과 친구 몇을 교회로 초청해서 성경공부 모임을 가졌다.

농업대학교 학장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이헌목 목사는 민수기 21장 놋뱀 이야기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는데 말씀을 들은 모두들 아멘으로 화답하며 복음의 말씀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국제학교 교장 미팅

현재 기쁜소식 마세루 교회가 주일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홀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는 마세루 프렙 국제 초등학교 교장 선생을 만나 IYF를 후원해주는 부분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레소토교회에서 주일 예볘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제학교 전경
 마세루프렙 국제학교 교장과 환담

그는 IYF사무총장이 자기 집을 직접 방문해준 부분에 너무 감격스러워하며 다음에 레소토에 방문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하면 자신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온 마음으로 우리를 환대해주었다.
 

예배당 부지 답사

이헌목 목사와 홍인기 선교사는 IYF센터와 예배당 부지로 사용하기 위해 알아본 부지를 답사했다.

700평 가량으로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는 부지 위에 레소토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성경과 마인드 교육으로 훈련받아 참된 지도자로 자라게 될 걸 상상하니 무척 소망스러웠다.

지금 레소토에는 이헌목 목사의 짦은 방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열매들이 맺히고 있다.

신임 교육부 장관과의 미팅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레소토 정부에 IYF와 마인드 교육이 알려지게 됐고 빠른 시일내에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소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신임 경찰학교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찰청장 및 간부들 미팅과 경찰관 100명의 마인드 교육이 10월 2일로 확정되었고 교정청장 미팅을 통해서 교도관 마인드 교육과 더불어 교정청 간부급 마인드 교육이 10월 3일 확정되어 진행 중에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예레미야 33장2절)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짧은 일정이지만 우리 모두는 홀로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인구 200백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남부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레소토를 사랑하셔서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1박 2일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