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동생 야곱에게 복을 주었으니, 너는 그를 섬기라
네 동생 야곱에게 복을 주었으니, 너는 그를 섬기라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7.09.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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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교제 간증
 
 

행복 색맹,소망 색맹이었지만 지금은… 

김도현 | 아르헨티나 선교사

월드캠프를 앞두고 선교사 교제가 기대되어 한국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해마다 갖는 선교사 교제와 그 자리에서 듣는 말씀은 한 해를 믿음으로 살게 하는 자동차 밧데리와 같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어떤 교제를 준비해 놓으셨을까?’ 기대가 되었다. 마침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로마서 강해’ 방송 녹화를 하고 계셔서 오전 내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나는 2장부터 들을 수 있었는데, 목사님이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롬 2:4)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회개케 하시겠구나’라는 소망이 생겼다.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향해 등을 돌리게 만든 천사
25일부터 서산에서 선교사 모임을 가졌다. 박 목사님이 전하신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에 관한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요 5:4)
예수님이 병자들을 구원하러 오셨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향해 등을 돌리게 만든 천사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아니라 사탄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우리는 구원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좋은 생각이나 마음을 받아들이며 산다. 믿음으로 살아야겠다, 신앙생활을 잘해야겠다, 사역을 잘해야겠다 등등. 나도 오랫동안 그런 생각과 마음에 이끌려서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애써 보았다. 그런 마음이 좋은 마음인 줄 알고 받아들여 살았는데, 결국은 예수님을 향하여 등을 돌리게 만든 마음이었다. 그것들이 사탄으로부터 온 마음이라는 사실이 보였다.


말씀과 다른 길에 있는 신앙의 결국을 말씀하신 것이었는데…
나는 2001년에 교회의 보내심을 받아 멕시코로 가서 멕시코시티에 교회를 개척했다.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스페인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전도하거나 공원에서 전도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몇 년 선교하는 동안 성도들이 늘고 목회가 그런 대로 되는 것 같았다.
박옥수 목사님은 어떤 형편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사셨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박 목사님과 달라. 나는 박 목사님처럼 살 수 없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을 하면서, 그렇게 하면 될 줄 알았다.
한번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박 목사님과 한 달 동안 같이 지내는 시간이 있었다. 매일 목사님과 함께 밥을 먹고, 가까이에서 목사님의 삶을 보았다. 하루는 아침에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하셨다.
목사님 아버지가 사셨던 선산 고향 집에 형수님이 사시는데, 집이 낡아서 물이 새어 수리가 필요했다. 마침 교회 건축 후에 자재들이 많이 남았고 그 자재들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었기에, 그것으로 수리하면 될 것 같아서 형수님에게 도와주겠다고 하셨다. 다음날 새벽에 기도하시는 중에, 주님이 ‘네 아버지 집을 수리하는데 교회 자재를 쓰려고 하느냐? 교회 타일을 가져다 붙이려 하느냐?’라고 마음에 물으셔서 깜짝 놀랐다. 바로 시골에 전화해서 미안하게 되었다고, 교회 타일을 한 장도 쓸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많이 되었다. ‘목사님의 하나님은 목사님 자신을 위해서는 타일 한 장도 허락하시지 않는 하나님이시구나…’ 그것뿐만 아니었다. 자신이 잘했다는 마음 하나도 허락하시지 않는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내 마음을 보면 그렇지 않았다. 나는 내가 잘했다는 마음이 들면 잘 받아들이고, 내가 옳았다는 마음도 마음에 담아두고, 나를 위하는 마음은 더욱 더 잘 받아들이며 살았다. 목사님과 다른 마음, 다른 신앙의 길을 가면서도 나름대로는 신앙이나 사역이 되는 줄로 알았던 것이다.
처음에는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목사님은 남미를 방문하실 때마다 ‘여러분은 타락했다, 이렇게 살면 결국 망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음성이 그대로 들리지 않고, 나는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목사님은 성경 말씀이나 당신의 마음과 다른 길에 있는 우리 신앙을 보고 그 결국을 말씀하신 것이었지만, 나는 악한 영에 이끌리듯 내가 잘해 보려는 생각에 잡혀 있었다. 그래서 우리를 바르게 이끌어 주기 위해 오신 목사님 앞에 목회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족하고 연약한 내 모습을 그대로 들고 나가서 은혜를 입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

야곱에게 복을 주었으니 너는 그를 섬기라
작년에 가졌던 선교사 교제 마지막 날에 박옥수 목사님이 창세기 27잘 말씀을 바탕으로 신앙의 길을 정확히 가르쳐 주셨다. 에서는 아버지 이삭에게 “나에게 빌 복이 없습니까?” 하며 자기에게도 복을 빌어 달라고 구했지만, 이삭은 ‘네 동생 야곱에게 복을 주었으니, 너는 그를 섬기라’고 하였다. 야곱을 에서의 머리로 준 것이다. 에서가 야곱에게 속하여 야곱을 주로 섬기면 복을 받는데, 에서는 자신도 머리가 되고 싶었기에 성경 어디에도 에서가 야곱을 섬겼다는 이야기는 없다. 결국 에서는 저주의 길을 갔다.
몸에 많은 지체가 있지만 머리는 하나이고, 온 몸이 연합하여 머리의 인도를 받는 것이 교회의 비밀이었다. 신앙생활은 내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 몸에 머리가 둘이 될 수 없는데, 내가 잘해 보려는 마음은 나도 머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 마음을, 베데스다 연못에 내려오는 천사처럼 좋게 여겨서 받아들이면 구원자를 향하여 등을 돌리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에게 이미 복을 명하셨고, 누구든지 그와 연결되면 자연히 복을 받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탄이 나를 속여서 스스로 믿음으로 살아 보려고 노력했고, 그것은 예수님을 향해 등을 돌렸던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들처럼 나를 교회와 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 갔다. 사탄이 와스디를 망하게 하려고 나름대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와스디를 왕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 갔던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여러 과정을 통해서 내 나름대로 하던 신앙생활과 사역이 결국은 망하는 길임을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셨다. 멕시코에서 8년 가까이 사역하면서 점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나에게는 사역할 수 있는 그 어떤 조건도 없음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교회와 하나님의 종을 내 마음에 세워 주셨다. 사실, 처음부터 나에게는 신앙생활을 하거나 사역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없었고 예수님에게 있었으며, 교회와 하나님의 종에게 있었다. 하나님은 거기에 연결되는 것이 참 신앙임을 가르쳐 주셨다.

사탄에게 넘어갈 뻔했던 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시작점이었다
2008년 12월 31일, 나는 교회의 뜻을 좇아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로 왔다. 당시 아르헨티나 교회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는 불신이 가득했다. 누구도 나를 사역자로 받아주지 않아서 우리 가족은 한 달 동안 이곳저곳 옮겨다내야 했다.
어느 날, 몇 명의 형제 자매들이 나에게 조용히 만나자고 연락해 왔다. 밤에 어느 아파트에서 10여 명의 형제 자매들과 만났다. 그들은 나에 대해서나 선교회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로 인해 불신이 있어서 나를 사역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며, 참된 회개가 무엇인지 물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회개에 대해 40분 정도 성경 말씀을 이야기하고 간증했는데,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마음이 바뀌어 나를 교회에 받아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싶다고 했다.
당시는 지금처럼 선교사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 아니었기에 해외에서 통화하기가 어려웠는데, 가지고 갔던 070 전화기가 마침 주머니에 있어서 박 목사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신기하게, 그 아파트에서 인터넷 무선 신호가 하나 잡히면서 전화가 연결되었다. 목사님은 형제 자매들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셨고, 나는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통역했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형제 자매들이 마음이 밝아지고 크게 기뻐했다.
다음날 형제 자매들이 어수선했던 것들을 다 정리하고 나를 사역자로 맞아주었다. 그렇게 시작한 아르헨티나에서의 생활, 지금은 형제 자매들이 교회를 뜨겁게 섬기고 있다. 매년 박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서 갖는 월드캠프는 우리에게 축제가 되었고, 캠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연결되고 더해졌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교회가 계속 자라고 있다.
박 목사님과 통화가 연결되어서 형제 자매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 사탄에게 넘어갈 뻔했던 교회가 다시 살아나 복음을 힘있게 섬기는 일의 시작점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가 되고 믿음도 없는 자가 되었을 때 믿음이 있는 교회와 하나님의 종과 연결되며, 그것이 나의 생명이 되는 것을 본다.

소망 색맹이던 우리 마음을 밝게 해주시고
매일 새벽 다섯 시 반부터 시작되었던 선교사 교제.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뚜렷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선교사 교제는 늘 사모가 된다.
월드캠프를 마치고 선교사 모임을 가지는 중에,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그가 그냥 나아서 걸어갔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말씀을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해 주셨다. 마지막 시간에 박 목사님은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혼돈하고 공허한 땅에 빛을 주시고 그 땅을 아름답게 바꾸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사탄은 우리를 ‘행복 색맹, 소망 색맹’으로 만들었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모든 것을 빛으로 바꾸시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사탄에게 속아서 소망을 보지 못하던 소망 색맹이던 우리를, 하나님이 교회와 당신의 종을 통해서 마음을 밝게 해주시고 어느 형편에서든지 소망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주신 것이 감사하다.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김재협 | 말라위 선교사

말라위에서 수많은 복음의 일들이 진행되어 간다
2016년 6월, 나는 남부 아프리카의 말라위에 파송 받았다. 내가 말라위에 가기 석 달 전인 그 해 3월에 박옥수 목사님이 말라위를 방문하셨다. 그때 교육부 장관, 경찰청장, 전 대통령 영부인이 목사님과 만나 말씀을 듣는 등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셨다. 7월에는 박 목사님과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올해 6월에는 교육부 장관께서 이헌목 목사님을 초청하여 이 목사님이 말라위에 오셔서 전국의 교육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연을 들은 교육감들은 말라위에서 선교하는 우리를 초청하여,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의 학교 학교장들을 100명이나 150명씩 모아 마인드 강연을 듣게 하였다. 강연을 들은 학교장들은 다시 우리를 초청하여 교사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 주기를 희망했다.
이후에 경찰청과 MOU를 체결하여 전국에 있는 경찰들에게도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올해
7월에 있었던 한국 월드캠프 기간에 교정청장 포럼이 신설되어 말라위 교정청장을 포럼에 초청하기 위해 만났는데, 교정청장은 전국에 있는 교도소장들을 모아서 마인드 강연을 듣게 하였다. 그 후로 교도소들에서 우리를 초청하여 여러 교도소에 마인드 강연의 길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학교에도 마인드 강연의 길이 열려서 여러 대학교의 교수들과 임원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고, 학생들에게도 마인드 강연의 길이 열렸다.
수많은 복음의 일들이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와 당신의 종들을 통해서 그 일들을 이루어 나가시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 일을 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말라위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가 말라위 국립대학교의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월드캠프에서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사무총장도 월드캠프에 함께하며 마음을 많이 열었다. 월드캠프 전과 후로는 선교사들 교제가 있었다. 교제하는 동안 나는 많은 말씀들을 마음에 받았다.
나는 말라위에서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지내면서, 어느덧 그 일들을 감당하기에 나 자신이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선교사 교제 시간에 한국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듣고 믿음으로 달려나가는 사역자들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겼던 말라위에서 하고 있는 일들은 아주 작은 일이 되어 갔다. 그러는 동안 나는 생각에 빠져서 스스로 고립되어 가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한번은 교제하던 중에 박옥수 목사님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단원들이 전부 정확한 도 음을 내려는 마음으로 소리를 내고 그 소리들이 다 도처럼 들리지만, 도와 비슷하긴 해도 정확한 도 음정이 아니라 다른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그 이야기 속에서 내 모습이 보였다. 나도 복음의 일을 하고, 믿음을 가진 목회자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내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복음의 일들을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여서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처럼 내가 믿음에 정확히 거하지 않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못한다는 사실이 생각되기 시작했다.
교제를 통해서 복음의 일들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새겨졌다. 그렇게 믿음의 정확한 소리를 들을 때 내 생각이 분명히 버려지는 것을 보았다.

스스로 진 짐을 벗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에 참예하며
하나님께서 한국의 교회와 믿음의 종들을 통해서 놀라운 복음의 진보를 가져오셨다. 말라위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들이 숱하게 열리고 있다.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라위가 하나님 안에서 다 바뀔 것이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요한복음 15장에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말씀이 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 15:3)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러주신 말로 이미 깨끗해졌다. 복음의 일들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우리로 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교제를 통해 알았다. 내가 아무리 많은 일을 할지라도 그 일이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이끌어 가실 것이다. 내가 생각 속에서 스스로 졌던 짐을 벗고 쉼을 누리며, 나아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들에 참예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감사했다.
해마다 월드캠프가 놀라운 복음의 진보를 이루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시간이 되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는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좇아 말씀에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조율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이 음을 조율하는 것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연주하기 위함이듯이, 한국에서 가진 교제가 교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또한 생각되었다.
말라위에서 역사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마음에 소망을 가지고 다시 아프리카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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