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일하셨던 성경세미나!
[천안]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일하셨던 성경세미나!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7.09.28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선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 지난 24일(일) 저녁부터 시작된 '박영선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경세미나'가 27일(수) 저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40여 명의 새로 온 사람이 함께했다. 하루하루 전해지는 강사 박영선 목사의 말씀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하나님 앞으로 이끌었다.

▲ 기쁜소식 천안교회 '여두둔 합창단'
▲ 합창이 마친 후 쏟아지는 박수갈채
▲ 말씀을 전하는 박영선 강사 목사

박영선 목사는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이 흘러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삐뚤어진 마음, 원망, 불만으로 가득 차는 것은 죄로 인생을 출발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아픔과 고통이 찾아오고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 됨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호와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니 삼손을 묶고 있던 새 줄이 불에 탄 삼과 같이 되어 그를 묶고 있던 손에서 힘없이 떨어져 버린 것처럼,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거룩함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을 꽁꽁 묶어 죄와 범죄로 이끌던 죄의 사슬이 끊어질 수밖에 없음을 전했다.

▲ 새로 온 분과 2부 신앙상담 중인 박영선 강사 목사
▲ 친구의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정규순 씨

"장로님의 인도로 이번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중에 예수님이 피를 뿌리셔서 모든 죄를 사하셨다고 의인이 되었다는 그 말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성경이 진리라는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성경을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차장환 (성환, 51세)

"구원받은 의인이 되어서 행위에 일어나는 죄 때문에 더 이상 얽매여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정규순 (천안 구성동, 62세)

"제가 원래는 항상 운전하고 다녔는데, 얼마 전부터 차 사고가 나서 걸어다니던 길목에 기능성 신발을 파는 곳을 들어가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싶어요. 3년 전부터 서울에 있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너무 다니기 불편해서 한동안 다닐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가게 사장님이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저는 사실 다닐 교회를 찾고 있었거든요. 이 교회에 참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 바로 부인회, 주일예배 때에도 참석하게 되고 성경세미나 기간에도 꾸준히 말씀을 들으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우여진 (천안 성정동, 53세)

"탈북한 후로 마음이 늘 불안한 상태로 살았는데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지금까지는 저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아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는데 이제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어요. 어제 탈북해서 온 한명진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었는데 너무 반갑고 감사했어요. 북에 있는 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어요. 하나님께 가족을 위해 매일 매일 기도할 거예요." - 박금실 (목천, 48세)

▲ 강사 박영선 목사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 말씀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자매들

강사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5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라는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이김’이라 했다. 사망도, 죄도, 육체도, 모든 형편에서 이김을 주신 주님을 바라보고 믿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초, 교회에 불신이 생겨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 번 다시 교회를 가지 않을 생각에 전화번호도 다 지우고 수신거부를 했습니다. 그 후, 사업을 시작하려고 성거로 이사 왔는데 동업자랑 어그러져서 그것도 잘 안됐고, 처갓집에서 처남들이랑 싸워 계단에서 굴러서 허리를 다쳤습니다. 사무실 부지를 알아보던 중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 건물주와 만나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차량에 붙은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를 보면서, 나는 전화번호도 다 지우고 연락을 다 끊으려 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도 만나게 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98년에 구원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이곳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생각을 안 했었습니다. 하갈이 우물이 없어서 못 본 것이 아니라 눈이 가려져서 못 봤다고 하셨는데 내가 눈이 가려져서 기쁜소식선교회 안에 19년 동안 있으면서도 이 복음이 진리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진영호 (성거, 47세)

"우리들의 부족한 모습과는 상관없이 40여 명이나 되는 새로운 분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집회를 기뻐하시고 함께 하고 계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사람들 마음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으로 인해 내가 옳다 여기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든다고 하신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 기준이 말씀을 듣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악한 것임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장년회장, 박병술 집사)

"목사님께서 이번 집회 때는 형제 자매들이 직접 복음 전하고 교제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씀을 받아 교제를 하려고 하니 할 사람이 자꾸 연결되어 매일 저녁 교제할 수 있었어요. 심방을 다니며, 만나야 할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참 여유롭게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교회를 떠났던 형제 자매들 한 명 한 명 찾아가보니 이미 마음이 갈하여 교회로 돌아오고자 하는 것을 보았어요. 이미 마음을 만들어놓으신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부인, 이주희 자매)

이번 성경세미나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일하시고 모든 것들을 주관해주시는 복된 시간이었다. 말씀을 통해 믿음이 없는 사람의 마음에 믿음이 임하고 마음이 바뀌는 은혜를 입는 시간이었다. 이어지는 후속집회에도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기쁜소식 천안교회 후속집회는 28일(목), 29일(금) 양일간 저녁 7시30분에 김진수 목사를 강사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