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 “저희가 내 풍성을 듣고 복종하리로다” 북부산교회 성경세미나
[북부산] “저희가 내 풍성을 듣고 복종하리로다” 북부산교회 성경세미나
  • 이미선
  • 승인 2017.09.2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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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기쁜소식 북부산교회에서는 정영복 목사(진해교회 담임)를 초청하여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제목으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 세미나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북부산 교회 성도들은 매일 오전 기도회를 가지며 하나님 은혜 앞으로 마음을 모았다.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시18:44) 우리와 만나는 사람들이 교회 안의 풍성함을 듣고 세미나에 오겠다는 종의 믿음을 받아 전도노트를 만들어 많은 지인들을 만나며 집회소식을 알렸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가을의 풍성함처럼 새로운 분들과 함께 부산지역 형제 자매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웠고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 성가공연 중(북부산합창단)

 

▲ 성가공연 중(대연합창단)

첫날 저녁 정영복 목사는 누가복음 19장 말씀으로 많은 사람의 비난과 조롱을 받아온 돈 밖에 모르던 삭개오의 마음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자리잡은 부분을 설명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내 생각, 고집, 주관을 갖고 있는 동안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 은혜입고, 예수님으로 살기는 어렵습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본 사람만이 생각이라는 벽을 넘어 하나님의 세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이 없는 그것이 고통이며 어려움이며 슬픔입니다. 내 생각이 걷어지고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고백이 나올 때 삭개오처럼 구원을 받고 예수님이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셋째 날 저녁은 사무엘하 9장 말씀을 전했다.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절뚝발이 므비보셋은 왕을 기쁘게 할 조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윗은 그런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길 원했습니다. 그 마음은 모든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은혜를 베풀고픈 하나님의 마음이자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 말씀을 전하는 강사 정영복 목사

 매시간 전해지는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을 바꾸어 주었다.

“누가복음 10장 25절 강도 만난 자에게 사마리아인이 포도주와 기름을 부어주셨다고 했는데 기쁨과 성령을 우리 마음에도 주셔서 그 성령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다 이루어놓고 다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내가 뭔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은 행위와 수고 속에 잡혀있던 마음이 말씀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영희 자매)

  그동안 연결되었던 이들과 새로 온 5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가운데 죄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는 은혜를 입어 성도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다.

“교회를 나오기 전 제 삶은 무엇을 해도 실패였고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절망 속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힘든 중에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구원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대신해 주신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쉼을 주었습니다. 내 삶의 어려움을 예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옥남)

“저는 작은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가판전도하는 자매님과 얘기를 나누다가 마음이 열려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들었던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말씀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간음을 하면 안 되는구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배우면서 안 되는 저를 보며 답답함이 쌓여갔는데, 예수 안에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은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었습니다” (김인희)

▲ 2부 상담시간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사람을 도우셨으므로'(역상15;26)
목사님이 받은 약속대로 이번 세미나는 성도들에게 일로 여겨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오래도록 교회와 멀어져 있던 형제 자매들이 참석하여 두 배의 기쁨을 주었다. 7년 전 교회를 떠난 박혜진 자매는 하나님과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닫고 살다가 전에 시무하던 정영복 목사가 강사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세미나에 참석하여 모든 생각이 걷어지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이 남고, 성도들 마음에 말씀이 남고, 열매를 남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어지는 부산 성경세미나도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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