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축구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에게 전해진 복음
[베냉] 축구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에게 전해진 복음
  • 지경민
  • 승인 2017.10.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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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YF 축구대회
아자보 다목적 IYF 센터 옆 축구전용구장 스타디움

“ 매주 토요일마다 이 동네 축구팀들이 와서 경기를 하고,

그리고 1년에 몇 차례 국제경기도 하고,

또 경기하는 날에는 모여서 IYF 행사도 하고  ·····  ”

2016년, 하나님께서 베냉을 사랑하셔서 많은 축복 가운데 아자보 다목적 IYF 센터가 세워졌다. 센터가 준공되고 베냉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센터 옆에 축구전용 경기장을 지어 국제축구경기를 보러 온 3만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이야기했다. 

축구대회 경기를 중계 하러 온 현지 방송국
결승전에 진출한 위다팀과 아조베팀

그리고 지난 2017년 9월 14일, IYF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베냉 각 지역에서 10개 축구팀들이 아자보에 모였다. 축구대회가 진행된 3일간 아침과 저녁마다 복음이 전해졌고 축구대회에 참가한 170여 명 중 선교회 형제자매가 아닌 150여 명의 새로운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각 지역 축구팀을 모집한 지역교회 사역자들이 팀별 모임을 가지며 복음을 전했다.마지막 팀별 모임에는 개인교제가 밤까지 이어지며 구원받은 영혼들이 생겼다.복음을 듣는 참가자들은 노트를 꺼내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구절들을 적으며 놀라워했다.

우승에 기뻐하는 축구팀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위다팀이 우승하였고 올해 서부 아프리카 캠프에 베냉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축구학교가 시작된 아자보 IYF 다목적 센터에서의 축구경기

지금은 다 완성되지 않은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축구대회였지만 말씀에 관심 없는 영혼들을 축구를 통해서라도 복음을 전해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국제대회와 같았다.

지금의 시작은 작지만 시간이 지나 완공된 스타디움에서 많은 사람들이 국제축구대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후에 아자보 다목적 IYF 센터의 축구학교를 통해 자라난 청소년들이 베냉을 대표해 뛸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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