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CLF 준비소식,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홍콩] 아시아CLF 준비소식,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10.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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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의 GDP(국내총생산)는 3,323억달러(전세계 33위)로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6 년 만에 성장동력이 새로이 돌아왔다고 한다. 
경제 성장 뿐만 아니라 2015년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홍콩대를 비롯한 네 곳의 대학이 50위 안에 포함되어 세계적인 교육 수준을 자랑한다.

홍콩 도심의 모습

아시아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 홍콩에서 다가오는 10월 9일부터 5박 6일간 2017 아시아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가 열린다. 

홍콩 YMCA(홍콩중화기독교청소년캠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CLF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약 8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 CLF가 열리는 캠프장 전경

홍콩 교회는 CLF 준비로 온 교회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침마다 모여 하루의 진행상황을 나누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 교회를 방문하며 CLF를 소개하고 초청한다. 몇몇 사역자들은 인도와 베트남 목회자 입국을 위해 이민국과 관광청에 협조를 요청하러 다닌다.

홍콩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만큼 제법 많은 기독교인이 살고 있다. 교회를 찾아가 목회자를 만나다 보면 하나님이 교회와 종에게 주신 지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CLF를 홍보하며 우리 교회의 활동을 소개하면 놀라워하며 우리와 함께 일하길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가 여태껏 얼마나 우리의 한계 안에서 살아왔는지 보여주신다. CLF가 아니었다면 목회자를 찾아갈 엄두조차 내지 않았을 텐데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우리의 틀을 깨고 그 뒤에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전리품을 얻어가게 하심을 느낄 수 있다.  

영상 선교를 통해 전세계로 1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한 목사는 우리의 프로그램을 보고 굉장히 성경적이라면서 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20여 명의 목사회를 이끄는 량목사는 목회의 한계를 넘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CLF에 대한 소망을 피력했다.

공연을 위해 모인 23명의 단기선교사들은 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닦아가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이 시간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자 댄스동작 하나에 소품 하나에 온 마음을 담아 준비한다.

온 마음을 담아 공연 연습을 하는 단기선교사들
온 마음을 담아 공연 연습을 하는 단기선교사들
온 마음을 담아 공연 연습을 하는 단기선교사들
온 마음을 담아 공연 연습을 하는 JAIRE합창단

이광보 목사는 북미  칸타타 투어에 참석해 받은 종의 마음을 흘려주었다.

(롬11:16-18)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또한 가지 얼마나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여러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실력이 왜 날로 새로워집니까? 

그 시작이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합창단이 노래하는 곳은 어디든지 말씀이 함께합니다. 시작이 거룩하기 때문에 합창단도 거룩하고 합창단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르는 노래도 탁월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종종 잊어 버립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들을 맡기실 때 우리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떠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뿌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에게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소망만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작은 형편이 찾아와도 생각을 받아들 여서 금새 절망하고 포기합니다. 우리에게 임하는 작은 형편들은 우리를 자라게 하고 넓혀가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일 뿐인데, 우리는 찾아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뿌리가 든든하기 때문에 우리가 좀 흔들려도 문제 없습니다. CLF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길을 열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종에게 주신 지혜로 시작된 CLF.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목회자들이 변화를 받고 돌아가 그 나라를 복음으로 덮을 것을 생각하면 한없이 가슴이 벅차 오른다. 온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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