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이제 마음껏 발걸음을 내딛으라!
[르완다] 이제 마음껏 발걸음을 내딛으라!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7.10.0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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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들을 거두는 쏠쏠한 재미

지난 2017 월드캠프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으니, 마음껏 발걸음을 내딛으라’고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이에 IYF 르완다 지부는 그 말씀에 힘입어 일을 진행했다.

<총장포럼에 참석한 르완다 UTB 대학의 카베라 총장>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소개하는 고봉진 선교사>
<경청하는 르완다 사립대 총장들>

첫 번째로, 10월 4일 르완다의 9개 사립대(관광경영대, 농업대, 기술대, 카톨릭대 등) 총장들의 모임에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가 초청받아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이는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UTB 대학 ‘카베라’ 총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카베라 총장은 총장포럼에 참석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르완다에 돌아온 이후 고봉진 선교사 부부를 집에 초대하는 등 IYF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길 원했다. 총장 딸이 4개월간 한양대학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면서 한국에서도 IYF의 도움을 받아 강남교회에 가게 되고 굿뉴스코 총동문회도 가게 되면서 총장은 IYF를 향해 더욱 마음을 열게 되었다. 어떤 일이라도 함께하고 싶어 하고 발 벗고 도와주고자 했다. 사립대 총장 모임 일정이 잡히자 고봉진 선교사에게 연락해 마인드 강연 소개 시간을 제안했다. 사립대 총장들은 마인드 강연을 직접 듣고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11월 김성훈 목사 방문 때 구체적인 마인드 교육 방안을 의논하길 원했다. 하나님께서 수도 키갈리뿐 아니라 지방 여러 도시에 있는 사립대학들에도 마인드 강연과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IPRC 총장과 인사를 나누는 고봉진 선교사>
<IPRC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마인드 강연 중>

두 번째로, 10월 5일 오전 9시에 IPRC 기술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고봉진 선교사가 300여 명이 넘는 신입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지난 5월, IYF는 IPRC 기술대학과 MOU 체결식을 가져서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IYF 클럽 활동으로 마인드 교육과 여러 아카데미를 하게 되는데, 이 기회를 통해 마인드 교육과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고봉진 선교사는 IPRC 총장과 인사를 나눈 뒤, 강당으로 이동해서 마인드 교육을 했다. “IPRC 대학은 여러분을 유능한 엔지니어와 기술자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IYF는 여러분에게 건전하고 강한 마인드를 가르쳐, 그냥 유능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가져다주는 엔지니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신입생들은 처음 접하는 마인드 강연에 큰 흥미를 가졌고, 강연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앞 다투어 자신이 배운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최성은 단원>
<체육부 국장에게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는 고봉진 선교사>

세 번째로, 고봉진 선교사와 장요한, 최성은 굿뉴스코 단원은 르완다 문화 체육부의 체육부 국장을 만나 르완다 국가 대표 코치와 선수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에 대하여 면담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국 대사배 태권도컵에서 문화체육부 차관을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나님께서 르완다의 운동 선수와 코치들을 위해서 마인드 강연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시작하게 된 일이다. 우선 장요한, 최성은 단원이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던 자기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을 했고, 이어 고봉진 선교사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체육부 국장은 마인드 교육이 필요함에 동의했다. 르완다는 모든 종목마다 독립적으로 협회가 있기에 체육부가 한 번에 모든 코치와 선수들을 모을 수는 없지만 협회마다 찾아가 설명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해주었다. 문화체육부는 기꺼이 IYF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협회에 소개하고 추천하는 편지를 줄 것을 약속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발걸음을 내딛는 모든 곳을 우리에게 주신다. 때때로 좋은 반응이 나타날 때도 있고 시큰둥한 반응이 나타날 때도 있지만, 그런 반응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종의 약속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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