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IYF와 레소토 국왕의 극적인 만남 및 정부 각처에 퍼진 풍성한 소망의 소식
[레소토] IYF와 레소토 국왕의 극적인 만남 및 정부 각처에 퍼진 풍성한 소망의 소식
  • 심혜은
  • 승인 2017.10.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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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면담, 법무부 장관 면담, 청소년부 장관 면담, 경찰청장 면담, 경찰학교 간부 및 교관 마인드 강연, 교졍청 교도관 마인드 강연, 성경세미나, 자녀교육 특강

레소토에서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국왕 면담 및 정부 관계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그리고 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마인드 강연을 접목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왕 면담

레소토(Kingdom of Lesotho)는 ‘국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형 입헌군주제를 취하고있다.

이 나라의 정신적 지주인 국왕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 속에 극적으로 성사되었다.

처음 홍인기 선교사는 올해 독립기념일 행사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국왕의 고향에서 나무 심기 행사로 대체되어 국왕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기성목사와 의논하던 중, 하나님께서 일하실까 하노라하는 마음을 흘러 받아 국왕의 고향으로 가보기로 마음을 정하고 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평소 IYF와 알고 지내던 한 방송국 관계자를 통해 국왕의 삼촌을 알게 되고 그가 직접 국왕에게 박옥수 목사와 IYF를 소개했다.

국왕의 삼촌은 국왕과의 면담 하루 전 IYF와 따로 만남을 가지고 김기성 목사를 통해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마음으로 우리를 도와주었다. 

 국왕 삼촌에게 복음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결국 지난 5일, 처음으로 IYF와 레소토 국왕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김기성목사의 출국 일정이 당일 오전 11시라는 소식에 국왕이 김기성 목사 일행을 7시에 궁으로 초대했다. 면담은 비공식으로 진행되었지만 IYF를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국왕의 관심 때문에 매우 진지하게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김기성목사는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국왕에게 전해주었다.

“미국 정부로부터 모든 지원을 받는 아메리칸 인디안 보호 구역 마을 주민이 2000명인데 2016년 9월 100명이 자살했고 두 팀은 동반 자살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살도 사라졌고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인드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직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레소토를 위해서도 마음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제작 중인 레소토 마인드 교육 교제를 내년 초에는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왕폐하께서 허락해주신다면 교육부 장관과 자세하게 의논하고 싶고 내년부터 본부에서 전문 요원들을 보내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땅을 기증해 주신다면 건물을 지어서 레소토 청소년들을 위해 크게 일하고 싶습니다.” 

 레소토 국왕 레트시에 3세 Letsie lll, 

메시지를 전해들은 국왕은 굉장히 감사해 하며 공식적으로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고자 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지금은 비록 비공식 만남이지만 다음에는 공식적으로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을 레소토에 초청해서 자세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언제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목사님께서 언제쯤 올 수 있겠습니까? 올 해 12월까지 날짜를 알려주시면 제가 총리 및 장관들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내년에 박목사님께서 오시면 장관들과 정부가 공식적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약속하겠습니다.

그리고 IYF가 레소토에 정착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땅을 얻는 일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하시는 일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면담자리에 마인드의 변화로 수많은 암을 극복한 최수현 자매도 함께 하며 자신의 간증을 했는데 국왕은 굉장히 감동적이고 큰 영감을 주는 이야기라며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기뻐하였다.

(국왕과 함께 찍은 사진은 미디어에 노출하지 말아달라는 국왕의 요청으로 게재하지 않음)

이번 면담을 통해서 한 나라의 국왕에게까지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크게 레소토를 위해서 일하실지 벌써부터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국왕과의 만남을 주선해준 국왕의 삼촌(왼쪽에서 세번째)과 국왕면담 후 왕궁뜰에서

 

*법무부 장관 공식미팅

2년전 한국에서 열린 IYF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전 교육부 장관 마할레 파못세는 이번에 새롭게 법무부 장관에 선임되었는데 이번에 진행된 IYF 교정청 마인드 교육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만남이 성사되었다.

김기성 목사의 전 세계에서 시행 되어지고 있는 교정청 재소자들과 교도관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자 법무부 장관은 무척 고마워하며 이야기했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레소토에 방문 해주시고 교정청을 위해서 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법무부에도 재소자들을 교육할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우리에게 땅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마인드 교육센터도 짓고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만난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은 복음을 전할 새로운 인도를 나타내 주는 

하나님의 선물과 같았다.

 법무부 장관과 공식 미팅 후

 

*청소년부 장관 미팅

평소 다른 나라의 마인드 교육 성과들을 듣고 싶어 했던 청소년부 장관은 잠비아 우승윤 선교사와의 미팅을 통해 마인드 교육이 한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례로 들으며 레소토에서도 잠비아처럼 하루빨리 마인드 교육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잠비아 활동을 설명 하던 중 우리는 성경에서 이런 지혜들을 배운 목사들이라고 하자 장관은 갑자기 이런 저런 성경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미팅은 성경공부로 바뀌었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라는 말씀을 듣던 중 “그럼 내가 의인이라는 말씀입니까?” 라며 복음을 깨닫고 기뻐하였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신 약속대로 우리가 하는 일들을 복음과 연결시켜 주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했다.

 청소년부 장관에게 복음을 전하는 우승윤 선교사 
 청소년부 장관에게 복음을 전한 후

*경찰 청장 미팅

신임 경찰 청장과의 미팅은 1년전부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작품과 같았다.

미팅을 위해 청장실로 들어갔는데 청장은 이미 IYF 마인드 교육을 알고 있다고 하며 부 청장들과 경찰학교장까지 불러서 반갑게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던 우리에게 1년전 우리가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했을 때 자기가 학부모로 참석을 해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미 열린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김기성 목사는 자신이 페루에 갔을 때 부패한 경찰들이 마피아들과 손을 잡고 마약도 팔고 많은 악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경찰관의 잘못된 마인드가 한 나라의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미치는 지를 볼 수 있었다며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경찰 양성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경찰청장은 레소토 정부기관에서 마인드 교육을 가장 빨리 실시하는 기관은 우리 경찰청이 될 것이라며 마인드 교육을 위해 재정이 필요하다면 재정지원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재정적인 문제가 굉장히 민감한데 먼저 재정지원 이야기를 꺼낸 경찰청장의 말을 통해서 얼마나 크게 마음을 열고 있는 지를 볼 수 있었다. 

경찰 청장(가운데) 및 부 청장들과 함께

*경찰학교 간부 및 교관 마인드 강연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경찰학교 간부 및 교관 마인드 교육은 경찰학교 훈련 프로그램에 마인드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마음의 근육에 관한 강연을 들은 후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내며 이런 강연이야 말로 경찰관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기를 원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의 인도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소망으로 채워주셨다.

 경찰학교 간부 및 교관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 
 
 소감발표 중 

*교정청 교도관 마인드 교육

교정청 청장의 초청으로 성사된 1일 마인드 트레이닝에 참석한 부 청장과 교도관들의 마인드 강연 또한 열렬한 반응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에 강사로 김기성 목사와 함께 온 유재용 집사의 생생한 간증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였다.

또한 김기성 목사는 실무자인 부 청장과의 개인 면담을 통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도관 및 재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부 청장은 이번 트레이닝을 계기로 교정청 실무자들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교정청 교도관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기성 목사
 강연을 하는 류재용 집사 
 

*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자녀 교육 특강 및 성경세미나

휴일인 독립기념일 오후와 저녁에 진행된 자녀 교육 특강과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학부모들과 교사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마인드 교육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에서 온 최수현 자매와 오완수 자매의 암을 통해 만난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의 능력은 청중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 수밖에 없도록 했다.

열린 마음에 김기성 목사가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이들이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여 믿음으로 의인됨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강연 중인 최수현 강사 
강연 중인 오완수 강사 
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성경세미나 중 복음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 생방송에 출연해 IYF와 마인드 교육 소개

레소토 국영방송 LTV 생방송에 출연해 지난 2년간 레소토에서 진행되었던 IYF 활동들인 현지 청년들의 굿 뉴스코 단원의 훈련과 파견, 레소토 학생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사회자는 놀라워하며 IYF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레소토에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짧은 3일간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추석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많은 복음의 일들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해주셨다.

이 모든 일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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