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박옥수목사와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 CLF 모임
[짐바브웨] 박옥수목사와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 CLF 모임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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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 오전 8시 20분, 박옥수 목사 일행은 짐바브웨 하라레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보이스카웃 총재, 교육부 국장 그리고 CLF 짐바브웨 목회자 대표 냐방가 목사가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에티오피아에서 짐바브웨까지 밤새 이동하느라 많이 피곤했지만, 보이스카웃 총재를 만나 서로 담소를 나누는 동안 피로가 잊혀졌다.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메이컬 호텔 비지니스 라운지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다. 기자회견 장소에는 10여 명의 방송국, 신문사 기자들이 박옥수 목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짐바브에 방송국과 헤럴드, 데일리 등 신문기자 및 방송국 기자들이 박옥수 목사를 만나 IYF에 대해 인터뷰했다.

 
 
 

기자들은 짐바브웨에서 IYF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IYF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 또 짐바브웨에서 마인드교육과 신앙교육 활동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기자들은 IYF가 전 세계 각 나라마다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들으며 놀라워했고, 짐바브웨에서도 IYF가 하루 빨리 그러한 일들을 진행하기를 원했다.

짐바브웨 기독교 지도자 모임(CLF)

 

메이컬 호텔 1층 볼륨홀에서는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열렸다.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목회자들과 교육 대표자들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짐바브웨에서는 여러 강사들이 번갈아가며 CLF를 계속 진행해오고 있었다.

교육부 차관은 너무 기쁜 나머지 모든 참석자들에게 일어나기를 청해 함께 찬양했다. 한국에서 온 박옥수 목사 일행을 크게 환영하며, 함께한 목회자 및 교육관계자들에게 일행을 소개하고 간단한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원들은 짐바브웨 언어인 쇼나어로 노래를 불렀다. 쇼나어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소수언어인데, 참석자들은 한국 합창단이 자기네 고유 언어로 노래를 부르자 굉장히 놀라워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뻐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구약시대에는 땅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려 지은 죄를 없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땅의 성막이 아닌 하늘의 성막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영원히 온전케 씻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1, 12절에서는 '..곧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Eternal Redemption for you! (당신을 위한 영원한 속죄!)
Eternal Redemption for me! (나를 위한 영원한 속죄!)
Eternal Redemption for us! (우리를 위한 영원한 속죄!)"

 

두 시간 가량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석자 모두가 환호하며 감격해했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목회자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마음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죄가 사해졌다고 기뻐하며 손을 들고 의롭다고 표했했다. 또한,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계속 교류하면서 이끌어 달라고 요청하는 참석자들도 많았다.

 
 

"저에게 오늘은 놀라운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종께서 옛 언약과 새 언약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위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온전케 하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주셔서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로 받아들이면 정죄가 없고 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의 새로운 피존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저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법은 있지만, 법에게 잡혀 있지 않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주신 속제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감사합니다." 냐방가 목사 / 목회자 대표

박옥수 목사와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이날, 오후에는 교육부에서 박옥수 목사와 교육부 장관 면담이 있었다.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장관 포럼에 참석해 마인드교육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현장을 목격하고 누구보다도 짐바브웨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 교육부에서는 지난달 김재홍 목사를 초청해 전국 교장단 9,000명 앞에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마인드를 개선하기 이전에 먼저 교장과 교사 및 교육관계자들의 마인드를 개선하는 일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를 교육부로 초청해 짐바브웨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MOU를 진행해 좀 더 실질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교육부 차관과 교육부 국장 및 교육관계자들 앞에서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IYF를 설립한 박옥수 목사는 “밀은 6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고, 사과나무는 5년이면 열매를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자랄 때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서 우리 아들 때에는 보다 나은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맸기에 마음을 꺾고 사는 것이 쉬웠습니다.

유대인은 돈을 벌기 위해 78:22라는 법칙을 발견했고, 돈의 흐름을 파악하니까 전세계 어떤 민족보다도 더 지혜로운 것을 봅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게임 하지 마!', '마약 하지 마!' 그렇게 하는 것보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원인을 파악해서 제거한다면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그 나라의 미래입니다. 짐바브웨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강한 마인드를 배워 나라를 이끄는 청소년들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7월에 한국에 5일 머물렀습니다. 한국은 그들의 발전에 있어 자신들만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님과 의논한 것들 중 하나가 저희 나라의 교사들을 훈련시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너무 인상적인 합창단을 봤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함께하며 언젠가 협동해서 저희 사람들 안에서도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마인드 교육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김재홍 목사님께 짐바브웨 교장 컨퍼런스에 오셔서 강연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이 행사는 8월에 있었고, 정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강연 이후 저희 교육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IYF 설립자이신 박목사님을 환영합니다. 이 계획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함께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MOU를 진행하는데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신 목사님 일행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청소년부 장관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안에서도 낙후된 나라 중 한 나라이고, 선교회에서도 작은 나라지만 이번 박옥수 목사님 방문을 통해서 가장 크게 활동하는 곳으로 자랐습니다. 짐바브웨는 지난 8월 교장단 강연이나 오늘 모임처럼 마인드 교육을 더욱 활발하게 하기를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 목사님 방문을 통해 IYF가 짐바브웨 국민들과 교육부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알려지는 귀한 계기가 되었 감사합니다." - 심재윤 선교사 / 짐바브웨

저녁에는 짐바브웨 교회에 방문 했다. 짐바브웨 형제 자매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단기선교사 및 여러 학생들이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루 종일 빠듯한 일정으로 피곤한 몸도 잊은 채 긴 시간 말씀을 전했고, 짐바브웨 형제 자매들에게 큰 소망을 주었다.

 

이번 아프리카 5개국 방문 중 두 번째 국가인 짐바브웨.
창세기 38장,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고 어렵고 힘든 시간이 애굽 총리가 되고 기근으로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 과정이었듯, 지금까지 짐바브웨에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것은 어려움이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이 축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을 소망하며 짐바브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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