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와 마인드강연이 10월 14일 토요일 7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80명이 참석하여 IYF만의 건전하고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고,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에도 진지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링컨하우스 학생들의 라이쳐스 건전댄스
로타리클럽 김제지부 회장인 장혁진 회장은 인생에서 겪었던 시련들이 마인드가 크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연을 하고 있는 링컨학생들의 봉사정신이 깃든 행사를 참관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박주희 단원은 청중들에게 아프리카의 태고의 자연이 숨쉬고, 다이아몬드가 반짝거리는 보츠와나에서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었다. 특히 무전여행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의 마음을 느끼게 되면서 물이 부족하고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 시간, 심성수 강사는 '환골탈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솔개가 40년을 살고 나서 그 이후에 새로운 모습으로 더 살려고 하면, 자신의 부리를 갈고 발톱과 깃털을 다 뽑아버린다. 그처럼 자신의 더러운 마음을 바꾸려고 하면 스스로가 가진 옳음을 버려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가정과 직장에 대해 가진 옳음이 무엇인가 되돌아보게 하였다.
“공연을 보면서 정말 좋았고 청소년들과 또 우리들에게 매우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축복을 준 것만 같았습니다.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줄리, 김제 검산동)
이 행사로 인해 많은 김제시민이 마음을 열었다. 특히 어느 중국요리집 사장은 공연자들과 스태프 전원에게 탕수육과 짜장면을 무료로 후원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끝없이 널따란 평야를 가진 김제에 복음이 널리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