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벧엘건축학교 개강식 및 기념 음악회
[잠비아] 벧엘건축학교 개강식 및 기념 음악회
  • 우승윤
  • 승인 2017.10.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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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세계 최고의 건축기술자 과정의 첫 걸음

하나님 마음 안에서 시작된 건축기술학교

▲ 잠비아 벧엘 건축학교 개강식

잠비아 IYF는 2017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벧엘 건축기술학교 지원자 선별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홍보기간이 짧았지만, 청소년부 장관과 칠랑가 구청장 등 많은 정부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아래 정원 30명을 훨씬 웃도는 9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벧엘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집’을 뜻하는데, 하나님의 집을 짓는 건축학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벧엘 건축기술학교는 건축계획 및 디자인, 건축구조, 건축시공 및 관리, 마인드교육, 성경강론 그리고 ICT 여섯 과목을 전공으로 일년 3학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이론수업, 오후에는 현장실습을 통해 1년 과정을 수료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선발대상자 워크숍 및 입학면접 등을 통해 마인드 강연을 들어왔고, 복음반 말씀도 들으며 벌써부터 구원받는 학생들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드디어 2017년 10월 21일, 루사카 IYF 센터에서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목이자, 한밭교회 담임목사인 조규윤 목사와 120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벧엘 건축기술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을 위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을 초청했고, 잠비아 국립대 총장도 특별손님으로 참석하였다. 

▲ 잠비아 루사카 소재 국립대학교 총장의 축사

 개강식은 노정남 선교사의 기도, 건축기술학교 권혁천 학교장의 인사말과 학교소개로 시작되었고, 이후에 잠비아 루사카 국립대학교 총장은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어 축사를 하기도 하였다. "저는 금년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여러운 가운데서도 강한 마인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룬 한국의 정신과 기술력을 본받아야 하며, 마인드 교육을 여러분들이 받게 되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일꾼이 될 것입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라이쳐스 공연과,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 벧엘건축학교 권혁천 학교장의 학교 및 학과 소개와 비전 제시
▲ 플룻니스트 김민경 자매의 독주
▲ 바리톤 최현준과 소프라노 유보다의 듀엣 공연

다음 순서로 조규윤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초청강사 조규윤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다른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걸을 수 없는 38년된 병자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나아가 걸어갈 수 있었듯, 학생들 삶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만을 받고 의지할 때에 세계 최고의 건축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되어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되었다.

▲ 조규윤 목사의 개강 축하 강연 1

마지막 순서로 총 36명의 학생들은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힘쓰며 학생의 본분에 어긋남이 없이 성실히 생활할 것과 하나님이 주신 건강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그 바탕 위에 기술을 습득해서 잠비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일꾼이 될 것을 선서하였다.

▲ 벧엘 건축 학교 개강식. 학생대표가 나와 선서하고 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잠비아의 미래를 빛낼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1년을 우리와 함께 하는 동안 복음으로 인해 이 학생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고 복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로운 길을 여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새소망이 넘친다.

 ▲유니폼을 입고 다같이 전체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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