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부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7.10.2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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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부산 성경세미나 앞두고 예비집회 가져
 

지난 10월 25일 저녁,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리게 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부산·경남지역 성도들이 모여 예비집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하루 후부터 열릴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그동안 분주히 세미나를 준비했던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었다.

▲ 예비집회에 모인 부산·경남지역 성도들

부산연합합창단은 '승리의 주 예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곡의 찬송을 들려주었다. 찬송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석자들 마음을 잔잔히 적셔주었다.

▲ 찬송 속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부산연합합창단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담임목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8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했다. “저는 오랫동안 잘 하려는 마음에 붙잡혀 살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형제의 위치로 왔을 때, 제가 얼마나 더럽고 추한 인간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모든 길이 끝났을 때, 하나님이 저에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런 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능한 일만 하려 하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담대히 복음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한계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이번 예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은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담대함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 참석자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10분의 1도 드리기 아까워하는 제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모든 성도들이 한두 명씩만 세미나에 초청한다면 수백 명 혹은 수천 명이 될 거고, 그 중에 10%만 남아도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얻게 될 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10분의 1만큼도 말씀을 믿지 않고 있었고 하나님 앞에 나를 던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성경세미나가 시작되는데 하나님이 오늘 말씀을 통해 소망을 주셨습니다. 올해 전도가 잘 안 되면 ‘이번에도 안되는구나.’ 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내년, 내후년까지 하나님을 믿는 담대함을 가지고 계속해서 전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진 훈 (49, 기쁜소식 서부산교회)

“30년 전 무궁화회관에서 가졌던 대전도집회를 통해 부산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번 부산에 복음의 불길이 일어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복음을 전하지 않고 육신이 편한 길로 흘러왔는데, 이런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 김동숙(50, 기쁜소식 서부산교회)

“목사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복음으로 보상을 받을까 6개월을 생각하셨다는 말씀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신앙생활이 하나님의 종으로 말미암아 되는구나, 내가 교회 안에 있는 것이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종이 나를 위하기 때문이구나. 이 마음이 들자 제 마음에 감사가 가득 찼습니다. 전도노트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부산지역 성도들을 보며 제 자신이 부끄러웠지만, 나를 위하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복이 말씀 안에 다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 장미숙(48, 기쁜소식 거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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