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판기념회-「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저자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
[광주] 출판기념회-「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저자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
  • 박초롱
  • 승인 2017.10.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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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이끌리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그 때, 그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정말 행복했어요.”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서두에 꺼내는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과다한 생각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그들의 고통을 해소해 줄 반가운 소식이 이곳 광주에 들려왔다.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박옥수 목사 신간 마인드 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본 서적은 2011년 교보문고 자기계발 종합부문에서 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던 마인드 북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시리즈 3편에 해당하는 도서이다.

▲ 박옥수 목사 신간 서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책에는 저자 박옥수 목사가 지난 55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면서 연구하고 알아 온 마음의 세계에 대한 깊은 지식과 지혜가 농축돼 있다.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원치 않는 고통으로 끌고 가는 ‘나 아닌 나’의 실체를 발견하고 거기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여 원치 않는 생각 때문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서광을 비추었다.

  박옥수 목사 마인드 북 시리즈 전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와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통해 깊은 마인드의 세계를 맛 본 많은 독자들이 출판기념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출판 기념회장을 찾았다. 출판을 축하하는 많은 화환과 저자가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활동했던 사진을 둘러보는 독자들의 밝은 표정에서 저자의 신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은 조현주 편집부장 

  공연 첫 번째 무대는  남성중창 'Short People'으로 시작되었다. 작은 키로 인해 놀림을 받는데도 거기에 굴하지 않는 모습을 담은 가사나 합창단의 유머러스한 제스처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혼성중창의 무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서정적인 우리가곡 '별'을 노래하여 기념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하노래 선정이나 합창단의 동작 하나하나에서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또 마인드 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의 가치를 드러내게 하는 세심함이 엿보였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남성중창 'Short People'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 '별'

  청소년들을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데 헌신해 온 인성교육전문가 박옥수 목사의 꿈은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서 잠들고 소망 가운데서 눈을 뜨게 해주는 일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의 세계를 담은 책을 쓴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저서들은 마음의 고통과 어둠에서 헤매는 수많은 청소년들을 거기서 벗어나게 했고 밝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는 등 실질적인 마인드 서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미국, 중국, 일본, 케냐, 캄보디아 등지에서 마인드교육 교재로 쓰이고 있으며 스와질란드 교육부에서는 국가규정 프로젝트 핵심교재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나온 세 번째 마인드 북 시리즈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는 생각의 존재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불행에 이끌리는 마음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여 사람들 삶을 고통에서 행복으로 이끌고 있다.

  실제로 책 속에 등장했던 유인철 씨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면서 변화한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왔다. 말도 안 되는 망상과 두려움, 불안에 사로잡혀 살던 고통을 당하던 그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 자신의 변화를 진솔하게 전하는 책 속 인물 유인철 씨

  “그래, 네 생각에 아무리 암 환자 같아도 의사가 말라리아 환자라고 한다면 너는 말라리아 환자야. 너는 의사의 말을 100% 믿어야 해. 의사의 말을 100% 믿는다면 내가 느끼는 감각과 내 생각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그렇게 상담을 받는 동안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은 말라리아 약을 먹으면 금방 낫는 것처럼, 목사님 말씀을 100% 믿으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내 속에는 끊임없이 불안한 마음이 일어났지만, 목사님과 만나 상담을 하면서 내 생각보다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유인철 씨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갔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직장도 다니고 결혼도 했다. 그리고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도 불행하게 살고 있었을 텐데 지금은 너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감사해 했다.

▲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어 박옥수 목사 특강이 있었다. 그는 아주 비참하고 어려운 삶을 살던 한 아주머니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삶이 달라지고 기쁘고 행복해졌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 저자 박옥수 목사의 특강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면 저도 행복합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관계를 가질 때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는 것으로 관계가 형성됩니다. 제가 21세 때 처음으로 어렵게 사는 한 부인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 후 그 부인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삶은 어렵지만 그 마음 안에 기쁨이 있었고 예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들어가면서 그 사랑이 너무 커서 모든 것을 이기는 삶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마음을 잘 쓰면 마음 안에서 행복, 기쁨, 사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음 안에서 행복이 만들어지면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고, 여러분을 만나는 사람들이 다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참석자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수많은 생각에 이끌리고 때로는 절망이, 어두운 감정이 나를 끌어갔는데 이것이 내가 아니고 악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데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에게도 책 내용을 소개해서 좀 더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정주영, 34세, 나주) 

  “오늘 너무 영광입니다. 저자 싸인도 받고, 제주에서 왔는데 오기를 참 잘했습니다. 내 마음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동적이였습니다.” (박복주, 61세, 제주시) 

▲ 저자 사인을 받고 기뻐하는 독자들

  “생각에 끌려 다니는 것이 정말 무섭고 불행한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저도 생각이 많은 사람인데 이 책을 보면서 거기서 많이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저자이신 박 목사님을 뵈니까 너무 반갑고 감사했어요! 희망사항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생각에 끌리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김경은, 50세, 광주 우산동)​

▲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는 박옥수 목사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어떤 삶을 살 수 있느냐가 결정됩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피해망상에 시달렸고 내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따라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목사님을 만나 말씀을 마음에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나님 앞에 이끌려 평안과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책 속 인물 소개로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지금뿐만 아니라 이 후로도 하나님께서 저를 복된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유인철, 33세, 서울시)

▲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저자사인회 기념사진

“박옥수 목사의 말과 글에는 힘과 능력이 있고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런 분을 우리 출판사의 저자로 둔 것이 영광입니다.” 서두에 사회를 맡은 출판사 편집국장 조현주 씨가 한 멘트이다. 이 말처럼 마인드 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에 실린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을 마음의 고통에서 건져내고 행복으로 이끌 것이 기대된다.

 

글/ 구경화, 김유미, 오향미, 박형미
사진/ 강은경, 오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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