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질랜드 성경세미나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이김입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성경세미나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이김입니다"
  • 허예지
  • 승인 2017.10.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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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교회에서는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뉴질랜드 교회 성도들은 요한복음 5장 8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라는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통해 뉴질랜드에 크게 일하실 것을 소망하며 집회를 준비했다.

왕가레이 지역을 시작으로 집회의 막이 열렸다.
지난 6월에 있었던 대전도집회 때 구원을 받고 연결된 캐서린 자매가 많은 바누아투 사람들을 직접 차를 렌트해서 초청했고,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러 한자리에 모였다.

▲왕가레이 집회 말씀 전 바누아투 사람들의 공연

약 30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강사 남경현 목사는 씨앗에 대한 비유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의 씨를 받은 사람과 아담의 씨를 받은 사람,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아담의 씨를 받은 사람은 땅에 속한 사람이고 예수님의 씨를 받은 사람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며 아담으로부터 받은 씨를 가지고는 천국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씨를 받아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의 씨를 받아들일 때 내 안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라며 참된 변화는 마음에 예수님의 씨가 들어올 때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날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이 중 몇몇은 말씀을 더 듣고 싶어 차로 약 2시간 반이 걸리는 오클랜드까지 넘어와 이어지는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 왕가레이 집회

23일부터는 오클랜드로 넘어와 집회가 계속되었다.
강사 남경현 목사는 필리핀 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전했다. 종의 마음을 받고 말씀 한마디를 받으면서 말씀 한마디가 필리핀 교회를 바꾸고 역사를 바꿨던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 처음에 필리핀에 땅을 기증받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았다. 어떤 모친이 생각나서 그 모친을 찾아가 대화했는데 그 모친이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토지문서를 건네주었다. 성도들은 필리핀에 놀랍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들으며 감사해했다.

▲샤론 자매와 벤자민 형제의 축하공연
▲ 말씀 전 단기선교사들의 합창
▲ 강사 남경현 목사

고린도후서 1장 19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는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지 예가 된다고 하며 우리는 항상 겉으로는 Yes하고 속으로는 No하는 Yes and No의 삶을 살았는데 이런 것들이 내 옳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옳음을 가지고는 Yes하고 따라가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이런 내 옳음을 계속 버리게 하는 일을 하시기에 성도들도 Yes and No에서 마음을 Yes로 옮겨서 Non-Sense가 Sense가 되는 것을 경험하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축복을 다 누리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크게 여기는 남경현 목사의 간증을 들으며 감사해했다.

▲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사람들
▲ 2부 상담시간에 새로 참석한 사람들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새로 연결된 중국사람들

이번 집회는 많은 남태평양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에 말씀이 심기는 계기가 되었다.
강사 남경현 목사는 종의 마음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이번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집회는 남태평양 사람들뿐 아니라 뉴질랜드교회 형제 자매들에게도 큰 은혜가 되었다.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바뀐 성도들은 직장에 휴가까지 내가며 교회와 마음을 함께했고,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로 인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가졌다.  

또 오랫동안 교회를 떠났던 성도가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중국인들이 초청을 받아 같이 말씀을 들으며 복되고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뉴질랜드를 바꾸어 가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뉴질랜드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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