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피아노 선율로 전해지는 복음의 멜로디
[파라과이] 피아노 선율로 전해지는 복음의 멜로디
  • 한이용
  • 승인 2017.10.31 0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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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윤택의 첫 번째 독주회

 피아니스트 정윤택의 첫 번째 독주회가 지난 28일 토요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IYF센터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열린 피아니스트 정윤택의 독주회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IYF센터로 모여들었다. 자리에 앉아 콘서트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얼굴은 기대와 설렘으로 반짝거렸다.

▲ 피아니스트 정윤택의 독주회 포스터

 라이쳐스 스타즈의 <Better when I'm dancing>, 그리고 <You always find a way back home>라는 댄스가 독주회의 시작을 알렸다. 총 6개의 막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영화음악, 파라과이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져있었다.

▲ 밝은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라이쳐스 스타즈!

 1막과 2막은 각각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그리고 New age곡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자 사람들은 크게 환호했다. 3막에서는 그룹 에스페란사와 피아니스트 정윤택이 호흡을 맞췄다. <Vivo per lei>와 <Mi Paraguay>라는 곡으로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번 독주회의 별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4막이 이어졌다. 베토벤, 엘가, 리스트, 쇼팽, 그리고 모차르트의 곡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클래식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5막에서는 소프라노 유보다와의 듀엣으로 <Eres tu>와 <No te mas>을 연주했다.

▲ 관객들과 소통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정윤택
▲ 피아니스트 정윤택과 그룹 에스페란사의 아름다운 하모니~

 

▲ 소프라노 유보다의 특별한 무대

 5막과 6막 사이에는 한이용목사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한이용 목사는 “복음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면 우리에게 한계라는 건 없는 거다.”라며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 힘있게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쳐지는 모든 일 앞에 하나님을 의지해 앞으로 나아가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부드러워진 관객들의 마음 안에 메세지를 전하는 한이용 목사

 메세지가 전해진 후, 피아니스트 정윤택은 피아노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는 온 마음으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했고, 연주를 들은 관객들은 연주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받았다.

▲ 온 마음으로 찬송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정윤택

 

 이번 독주회를 통해 파라과이라는 나라에 복음이 한번 더 외쳐졌다. 계속 해서 파라과이에 외쳐지는 이 복음이 파라과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 크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독주회를 마치고, 다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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