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획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하신 무대
하나님이 기획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하신 무대
  • 우승윤 (기쁜소식잠비아루사카교회 선교사)
  • 승인 2017.10.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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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수기 _제10화
 

2015년 박옥수 목사님이 잠비아에 오셨을 때 하나님은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았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연결된 하나님의 세계가 내 마음에 새롭게 다가왔다.  
 

아프리카에서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티아TIA’라는 말이 있다. TIA는 ‘This is Africa(여기는 아프리카다)’의 약자로, 좋은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단어다. 예를 들면,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시간을 지키지 않아 전화해 보면 “I am on my way(지금 가고 있어).”라고 하기 마련이다. 그런 경우는 집에서 출발도 안 했을 가능성이 많아 포기하는 심정으로 “This is Africa”라고 말하곤 한다. 오랫동안 내 마음에도 수많은 ‘TIA’가 자리 잡아 나도 모르게 ‘아프리카니까 이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과 추측으로 형편에 적응하며 살 때가 많았다.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루는 마태복음 7장을 읽다가 7절과 8절 말씀이 내 마음을 두드렸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누구나 아는 말씀인데, 그날은 8절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이 내게 새로운 마음을 넣어주셨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8) ‘하나님께 받을 것을 믿고 구하는가? 구하는 이, 찾는 이, 두드리는 이는 누구인가?’ 하고 묵상하면서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말씀 그대로 두드리면 하나님이 반드시 열어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내가 보기에 될 만한 일들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 앞을 막고 있어도 두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말씀을 통해 내 마음에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은 그 후로 지금까지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일하셨다.

 

 

1. 잠비아 청소년부와 MOU 체결
2015년에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장관과 땅 기증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구두로만 의논했기에 문서로 구체화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특히 땅을 기증 받으려면 MOU를 정식으로 체결해야 하고 여러 법적인 절차들이 필요했다. 청소년부에서 MOU 협약식 초안을 보내주었는데, 기증하는 땅 면적은 약 5만 4천 평이 될 것이고, IYF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물품과 건축 자재와 토지에 대해서는 면세 혜택을 줄 것이며, 도로 및 전기 설치비 등은 정부에서 감당하겠다는 내용으로, 우리를 많이 배려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국에 연락해서 내용을 조율한 뒤, 우리가 원하는 모든 내용을 다 넣은 최종 문서를 법무부로 넘겼다. 법무부로부터 정식으로 MOU를 승인 받으려면 최소 2~3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2016년 2월에 청소년부 장관에게서 전화가 왔다.
“박옥수 목사님이 3월에 잠비아에 오시면 대통령을 모시고 청소녀센터건립 기공식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MOU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내가 확실히 할 테니 한국에 연락해서 기공식을 하는 건 어떤지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기공식을 기쁘게 허락해 주었다.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이 기공식을 준비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다.  MOU 체결을 허락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관례인데, 청소년부와 협약한 다른 NGO 단체가 이미 MOU 두 건을 법무부에 신청하여 거의 마지막 검토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는데, 우리의 MOU 문서가 그 가운데 끼워져서 불과 며칠 만에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법무부 승인이 나왔다.

2. 목회자 모임에 몰려온 약 550명의 목회자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지금까지 잠비아에서 해보지 않은 일들, 특히 부담스럽고 어려워서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일들을 두드리며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목회자 모임에 기성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전에는 몇몇 교회에 찾아가 초청장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기독교총연합회 등의 기독교 단체를 찾아가 초청하고 큰 교회의 목회자들을 직접 만나 우리 선교회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IYF를 소개하며 꼭 와달라고 초청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마음을 열고 초대에 응했고, 몇 명이 올지 몰라 약 300석 홀을 빌렸는데 행사 당일에 목회자들이 구름떼같이 몰려왔다. 각 교단의 대표 비숍들을 포함해 약 550명의 목회자들이 왔다. 복도에 앉고도 장소가 비좁아 100여 명 이상은 밖에서 대기하며 말씀을 들어야 했다. 그 후로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계속 말씀을 듣고 싶다며 자기 교회의 주일 예배에 우리를 초청하여 직접 교회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금도 그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

3. 3개의 방송 채널을 통해 전해진 복음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있었지만 제한적으로 전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의 종이 잠비아에 방문하실 때 모든 국민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들려주고 싶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송을 통해 전하는 것이었다. 마침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셨다. 전부터 IYF와 우리 선교회를 지켜보았던 아나운서가 있었는데, 그가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방문을 무척 기뻐하며 우리를 초청한 것이다. 그는 방송국에서 녹화한 말씀과 찬송을 채널 1, 2와 국영기독교 채널 3에서 주기적으로 방송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잠비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송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다.

4. 대학교 총장들과의 면담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잠비아에서는 그것을 통해 어떻게 복음이 전해질지 막연한 부분이 많았다. 대학교에서 성경공부도 하고 월드캠프도 하고 여러 곳에서 마인드강연도 했지만 단발성 행사로 끝날 때가 많아 아쉬웠다. 그동안 사람들이 하나님의 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혹은 인사만이라도 해도 그들이 변하는 것을 보았기에, 박 목사님이 잠비아에 오셨을 때 루사카에 있는 국립대학교 총장과 잠비아 제2의 도시 키트웨에 있는 국립대학교 총장을 초청하여 목사님과 면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두 분 다 목사님과 저녁 식사 후 복음을 들었다. 우리가 별도로 마인드교육에 대해 소개하지 않아도 그분들이 ‘이런 마인드교육이라면 대학교에서 학과를 꼭 개설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코퍼벨트 대학 총장님은 루사카에 올 수 있는 휴가를 내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을 꼭 만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밤에 도착하여 목사님과 면담하고 다음날 새벽 비행기로 대학교로 복귀할 계획을 가지고 왔다. 밤에 도착한 총장님은 목사님과 짧은 시간 면담했는데, ‘다음 날 새벽에 떠나기 전에 다시 만날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시간 맞춰 오시겠다고 하였다.
다음 날 한 선교사가 새벽 4시 20분에 총장님을 모시러 호텔로 찾아가자 총장님이 이미 정장을 입고 모든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총장님은 새벽에 약 한 시간 가량 복음을 들은 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말했다.
“대학생들이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해 자주 거칠게 데모하는 모습을 보며 인성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유교학과도 알아보고 유대인들의 지혜를 배우려고 교환 학생들을 이스라엘의 대학교에 보내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음까지는 바꿀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새벽에 말씀을 들으며 제 인생에서 가장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마인드교육을 우리 대학교에 반드시 도입할 것입니다. 이 교육으로 학생들이 변화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총장님은 기뻐하며 돌아갔고, 그 뒤로 하나님이 총장님을 통해 굉장히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

 

5. 대통령과 함께한 기공식
기공식에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우리에 대한 상세한 소개 자료와 지금까지 IYF가 잠비아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한 자료, 그리고 대통령을 초청하는 명분에 대한 문서도 만들어야 했다. 자료를 준비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고, 어떤 내용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문서의 양도 상당했다. 거의 한 달 간 청소년부의 모든 직원들이 기공식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을 때는 청소년부 직원들과 의논하면서 내가 직접 직원 컴퓨터로 문서를 만들었다.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청소년부 장관이 대통령을 여러 차례 면담하며 초청했는데, 기공식 전날인 2016년 3월 15일까지도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확답을 받지 못하였다.
15일 오후, 한국에서 오신 다른 목사님들과 기공식 준비 사항을 살피려고 기증받은 땅에 가서 보니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고 국가공병대에서 도로를 만들고 있을 뿐이었다. 청소년부 국장과 만나서 도로 내는 것을 잠시 지켜보고 있는데, 국장이 깜짝 놀라더니 도로가 잘못된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즉시 작업을 중단시켰다. 2.2킬로미터 가량을 잘못 만들었다고 했다. 그때 시각이 오후 5시경이었는데, 하루 종일 도로를 냈는데 그때에야 잘못했다고 하니 황당했다. 나중에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그 안에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후 5시 이후로 약 1.8킬로미터 가량의 길을 다시 내야한다고 했다. 같이 갔던 한국 목사님들이 걱정하자 공병대와 청소년부 국장은 밤을 새워서라도 일할 테니 걱정 말고 돌아가라고 했다. 아프리카에서 야근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밤샘 작업이라니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장에게 대통령께서 기공식에 참석하시는 것이 확정되었는지 묻자 그도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준비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것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만 일하실 수 있는 무대의 본격적인 세팅이었다.
모든 일과를 마친 후 밤 9시쯤 되었을 때, 국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도로를 계속 만들고 있고, 대통령실에서 방금 연락이 왔는데 대통령께서 내일 기공식에 참석하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행사가 급하게 진행되어 미안하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기공식에서 잠비아 국가를 불러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다만 대통령께서는 기공식에만 참석하고 개인면담은 할 수 없다고 했다.
다음날 새벽 5시에 눈을 뜨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아침 9시에 기공식이 시작될 예정인지라 난감했다.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이헌목 목사님에게 찾아갔다.
“목사님, 지금 밖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 밖에 비 안 내리는데?”
“어제 도로를 만들어 놓아서 비가 와서 진흙탕이 되면 안 될 텐데요.”
“밖에 비 안 와! 걱정 말게.”
 새벽에 박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둘러앉아 기도회를 할 때 목사님은 비가 그치게 해주시라고 기도하면서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셨다.
숙소에서 정부에서 제공해 준 차를 타고 목사님과 같이 출발했을 때에는 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기공식 장소로 가는 동안 빗줄기가 점점 가늘어지더니 근처에 가서는 그치고 구름만 잔뜩 껴서 하늘이 시원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만일 비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먼지가 엄청 많았을 텐데, 비가 살짝 내려서 먼지도 나지 않고 질퍽거리지도 않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었다. 행사 장소에 거의 도착할 무렵 같이 차에 탔던 외무부 직원이 전화를 받더니 차를 멈추라고 했다. 그는 한참을 통화하더니 운전기사에게 근처에 있던 농림축산부 건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영문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을 때 청소년부 장관이 먼저 들어왔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공병대에서 도로 작업을 밤새 했는데 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만 대기하시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대통령과 개인 면담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았는데, 대통령께서 이미 대통령궁에서 출발한 후라 제가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려서 잠시 동안 면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오시면 만나실 겁니다.”
하나님이 직접 쓰신 각본대로 하나 하나 흘러가는 완벽한 작품이자 드라마였다. 대통령께서 도착하시고 면담이 시작되었다. 대통령의 표정이 처음에는 굳어 있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시는 동안 목사님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경청하셨다. 면담이 끝나고 기공식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목사님이 내게 물으셨다.

 

“내가 기공식에서 몇 분 정도 말씀을 전할 수 있지?”
“20분 정도라고 했는데, 상관없이 더 하셔도 되겠습니다.”
“대통령에게 자세히 복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복음을 전해도 되겠는가?”
“예, 목사님.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대통령과 함께하는 기공식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형제, 자매들과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르는 잠비아 국가를 다들 쥐죽은 듯 조용히 듣다가 국가가 끝나자마자 대통령을 비롯하여 모두 굉장히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사회자의 멘트 후, 다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현지어로 노래를 부르자 대통령은 아주 활짝 웃으며 아주 기뻐했다.
현지 공연팀이 공연할 때는 대통령께서 공연하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방식으로 돈을 던져주려고 나가셨다. 박 목사님도 따라 나가셨으나 목사님 수중에 돈이 없자 마치 다윗이 언약궤가 다윗성 안에 들어올 때 춤을 춘 것처럼 공연팀의 손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하셨다. 대통령께서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나가서 같이 춤을 추어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어서 박 목사님이 멕시코 월드캠프 때 아버지의 마음을 만난 클라라 이야기를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의 마음이 연결되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며 복음을 자세하게 전하셨다. 처음 듣는 말씀이 아닌데도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동해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다. ‘하나님이 이 복음을 잠비아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듣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끄셨구나!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구나! 하나님이 나를 무척 사랑하시는구나!’ 말씀이 끝나자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서 목사님을 맞이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울다가 나중에 알아채고 일어섰다.
길고 감동적이었던 기공식을 마치며 대통령과 목사님이 선물을 주고받으셨다. 그 뒤 대통령은 퇴장하실 때, 내게    “목사님께서 잠비아에 다음에 오시면 다시 꼭 만나고 싶다”라고 하고 차를 타고 돌아가셨다.

 

2015년에 박 목사님이 잠비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해 주셨다. 마인드교육을 하고, 기술학교를 세우고, 축구교실을 하고, 음악학교를 시작하고, 방송국도 설립하고…. 하나님이 잠비아에서 하고 싶으신 일이 무척 많은 것을 알았다. 그 뒤로 하나님이 당신의 종과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며 무척 감사했다. 내 생각을 따라 내 나름대로 선교하고 신앙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인지 알았기에 오히려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러웠다. ‘지난 10여 년 간 내 마음을 가지고 나름대로 성실하게 해 온 것들은 다 의미가 없구나.’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들을 내게 나타내고자 내 마음에 하신 일들이 무척 많았다. 이 모든 간증을, 나를 사랑하시고 잠비아에 복음의 문을 항상 열어나가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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