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보다 마음짱!
몸짱보다 마음짱!
  • 이가희 기자
  • 승인 2017.10.3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힘을 다 잃어서 나중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져요.
몸을 적당히 움직여 튼튼히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지요. 건강한 몸도 중요하지만 몸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세계가 있어요. 
내 마음을 다스리는 법, 마음을 쓰는 법은 생각하지 않으면 배우기 힘들어요.
이번 호에는 운동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볼게요.

 

알렉세예프가 만약 역기가 500파운드가 넘는다고 생각했다면 마음에 부담이 되어서 못 들었을 텐데 499파운드라고 생각하니까 역기를 들어 올렸어요. 이렇게 알렉세예프가 500파운드의 한계를 뛰어넘자 그 해에만 무려 여섯 명이 500파운드의 장벽을 뛰어넘었어요. 500파운드를 못 들어 올리게 한 건 1파운드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그의 ‘500파운드는 못 들어!’라는 생각의 무게였던 거예요.

 

‘벽돌장벽(brick wall)'을 넘어
마음으로 먼저 세계신기록을 세운 로저 배니스터

1954년까지 사람이 1마일(약 1.6km)을 4분 안에 돌파하는 것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었어요. 심지어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사람이 에베레스트 산과 북극과 남극을 정복할 수는 있어도 1마일을 4분 내에 뛰지는 못한다. 만약 4분 이내로 뛴다면 심장이 터져 죽을 수도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것을 절대로 깰 수 없는 ‘벽돌장벽(brick wall)'이라 불렀어요. 그런데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의과대학생이었던 로저 베니스터는 4분 안에 1마일을 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4분의 벽을 깰 수 있다는 믿음으로 훈련을 시작했어요. 마침내 1954년 5월 6일에 1마일을 3분 59초 만에 달려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그는 시합을 마치고 말했어요. “내 몸이 1마일을 4분 내에 뛰는 것을 버텨내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1마일을 4분 내로 달리지 못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벽돌장벽을 깨지 못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로저 베니스터가 기록을 깬지 6주 만에 호주의 존 랜디가 3분 58초만에 로저 베니스터의 기록을 깼고, 1년 뒤 세 명의 선수가 또 그 기록을 깼어요. 그 뒤로 2년 만에 300명이나 4분의 벽을 넘어섰고 사람들은 이것을 ‘베니스터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놀라워했어요.
살면서 어려움이나 한계에 부딪힐 때 우리는 쉽게 ‘안 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그런데 실제로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안 될 거라는 생각의 벽을 넘지 못해서 그냥 적당히 넘어갈 때가 많지요. 로저 베니스터는 사람이 버텨낼 수 없다고 그어놓은 한계의 선을 과감히 마음에서 지워버렸어요. 그가 기록을 깰 수 있었던 건 특별히 달리기를 잘하고 뛰어나서가 아니라 4분 내로 달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잘해야겠다'는 마음의 부담을 버리면...

혹시 체육시간에 연습으로 달리기를 할 때는 정말 잘 달리는데 막상 친구들과 경쟁하며 경기를 하면 엽습때보다 잘 안될 때가 있나요? ‘아까 연습할 때는 잘했는데… 왜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거예요. 운동 선수들도 연습할 때는 정말 잘하다가도 막상 실전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 그럴까요?
조지아 대학교의 한 농구팀은  경기 성적도 좋고 거칠게 경기를 하는데도 유독 다른 팀들에 비해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적었어요. 그 이유를 알고보니 이 농구팀의 터비 스미스 감독은 매번 시합을 하기전, 선수들에게 “오늘은 아무도 부상을 당하지 않을겁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부상을 피하기 위해 매일 스트레칭도 하고 몸을 단련하지만 시합 전의 감독의 말 한마디가 선수들의 마음에 ‘아, 난 오늘 부상 당하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게 하고 부상에 대한 부담을 떨쳐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운동선수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부담이 없어야 해요.
‘내가 시합에서 정말 잘해야겠다! 다치지 말아야겠다!’라는 마음에 쫓기면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없어요. 최고의 운동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기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감독의 말을 그대로 믿는 마음으로 시합을 하는 사람이예요.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잘하고 싶다는 욕망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마음의 흐름을 방해해요. 야구선수도 홈런을 쳐야한다는 부담을 가지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공을 바로 맞추지 못하게 되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마음의 세계를 잘 몰라서 자신의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마는 운동 선수들이 많아요.
사람들이 살면서 불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예요. 내게 닥치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튼튼해야 하고 마음이 튼튼하려면 무엇보다 마음이 쉴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쉼을 얻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요.

성경에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요. 요셉은 열 두 형제 가운데 열한번째 아들이었는데 아버지가 요셉을 무척 사랑했기 때문에 형들이 요셉을 미워해서 죽이려고 하다가 아버지 몰래 애굽에 종으로 팔아버렸어요. 요셉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많은 수모를 겪다가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 총무가 되었는데 거기서 또 보디발 아내의 거짓말로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해야 했어요. 요셉은 함께 감옥에 있던 떡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었고 그 일로 후에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줌으로써 애굽의 총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7년의 기근이 찾아왔을때 양식을 사러 찾아온 형들을 만나게되었죠. 형들을 요셉이 그들에게 복수를 할까봐 두려워했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고 애굽에 와서 함께 영광을 누리며 살도록 해주었어요. 요셉이 형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이 미움을 이겼기 때문이예요. 요셉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자신을 이끄신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쉼이 있었던 거예요.
마음에 쉼을 얻은 사람은 자기 앞에 닥치는 불행, 두려움, 슬픔, 증오, 욕망을 모두 이겨내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된답니다.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잘하고 싶다는 욕망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마음의 흐름을 방해해요. 야구선수도 홈런을 쳐야한다는 부담을 가지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공을 바로 맞추지 못하게 되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마음의 세계를 잘 몰라서 자신의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마는 운동선수들이 많아요.
사람들이 살면서 불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에요. 내게 닥치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튼튼해야 하고 마음이 튼튼하려면 무엇보다 마음이 쉴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쉼을 얻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요.

성경에는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요. 요셉은 열 두 형제 가운데 열한 번째 아들이었는데 아버지가 요셉을 무척 사랑했기 때문에 형들이 요셉을 미워해서 죽이려고 하다가 아버지 몰래 이집트에 종으로 팔아버렸어요. 요셉은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면서 많은 수모를 겪다가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 총무가 되었는데 거기서 또 보디발 아내의 거짓말로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해야 했어요. 요셉은 함께 감옥에 있던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었고 그 일로 후에 이집트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줌으로써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7년의 기근이 찾아 왔을 때 양식을 사러 찾아온 형들을 만나게 되었죠. 형들을 요셉이 그들에게 복수를 할까봐 두려워했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고 이집트에 와서 함께 영광을 누리며 살도록 해주었어요. 요셉이 형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이 미움을 이겼기 때문이에요. 요셉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자신을 이끄신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쉼이 있었던 거예요.
마음에 쉼을 얻은 사람은 자기 앞에 닥치는 불행, 두려움, 슬픔, 증오, 욕망을 모두 이겨내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된답니다.

 

최고의 재능은 마음 속에 있다
‘농구의 황제’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학교 농구팀에 선발되지 못했어요. 당시 조던은 키가 178cm의 그리 뛰어나지 않은 선수였던 그는 선수 선발에서 탈락했어요. 당시 조던의 동급생이고 키가 201cm이던 르로이 스미스가 대표 선수로 뽑혔고 조던은 집에 가자마자 통곡을 할 정도로 큰 좌절감과 질투심에 괴로워했어요. 하지만 그는 좌절 속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했고 1년 뒤에 대표선수로 선발되었어요. 반면에 리로이 스미스는 NBA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프로 농구선수로서 여러 리그에서 뛰었지만 경력이 그리 길지 못했어요. 하지만 조던은 그 뒤로 NBA까지 진출하여 농구 스타가 되었어요. (진행|이가희 기자   디자인| 김현정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