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나그네 된 목회자들이 모두 돌아올 것이다'
[에티오피아] '나그네 된 목회자들이 모두 돌아올 것이다'
  • 남필현
  • 승인 2017.11.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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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원주교회 전도여행팀, 에티오피아에 가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이사야 14장 1~2절)

10월 18일일부터 26일까지 기쁜소식원주교회 안계현 목사와 전도 팀들이 에티오피아의 두 번째 도시이자 에티오피아 최대 기독교 도시인 하와사를 방문했다.
이번 집회에 강사 목사인 안계현 목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비행기 안에서 받은 이사야서14장 1~2절 말씀을 우리에게 전하면서 나그네 된 에티오피아의 목회자들과 일반 교회 성도들이 모두 구원을 받고 하나님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여정을 시작했다. 기독교 지도자 모임, 목회자 모임, 교도청 마인드 강연, 쇼네 시장과 하와사 교육대학교 학장과 만남 등 그 일정 속에 하나님께서 이미 다 준비해 놓으신 일들을 볼 수가 있었다.

1. 남부 지역 기독교 총무 거자헹 목사와의 모임
 10월18일 첫 번째 일정으로 안계현 목사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 기독교 총무 인 거자헹 목사와의 모임을 가졌다. 이 거자행 목사는 처음 우리 선교회를 만났을 때 마음에 풀리지 않는 오해와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준비하는 모든 일들 앞에 가로 막는 사람 이였는데 이번 복음 교제를 통해 가지고 있던 오해가 다 풀리며 참된 복음을 받아드렸다. 이제 부터는 우리 선교회를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모임을 마쳤다.

▲ 남부 기독교총연합 총무 거자헹 목사(가운데) 다른 목사들과 교제 후

2. 에티오피아 종교청장의 고향에서 연 목회자 모임

이튿날인 19일 하와사 에서 약 20km 떨어진 원도게네트에 방문했다. 이곳은 우리 선교회와 연결된 에티오피아 종교청장의 고향인데 여기에서 목회자들과 오전과 오후 일일집회를 하게 되었다. 약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안계현 목사는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했을 때 하나님께서 일 하신다”는 말씀을 전하며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다. 말씀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는 동안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깨지고 말씀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감사해 했다.

▲ 종교청장님의 고향의 목회자들과
▲ 원도게네트 종교청장 고향 목회자 모임

3.하와사 교도소 소장, 직원 및 교도관 마인드 강연

20일 금요일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 교도소에서 교도부 소장과 교도관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안계현 목사는 마이크 타이슨의 예화로 코치였던 커스 다마토를 설명하며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도소 교도관들의 마인드 교육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했다.

교도소 소장 요한내스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인생의 근원과 같은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서 더 발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남부지역의 28개의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 하셨다.

▲ 하와사 교도소 소장과 직원, 교도관
▲ 하와사 교도소 소장과 직원
▲ 하와사 교도소 소장과 직원

4.쇼네이 시의 시장과 부시장과의 만남
오후에는 하와사에서 한주간 수상님과 남부 당회에서 참석하셨던 쇼네 시 의 데스타 시장 과 부시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안계현 목사는 가난했던 한국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고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우리 삶에 또 에티오피아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또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시고 오늘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다 받았다고 기뻐하셨다..

▲ 쇼네이 시의 시장과 부시장

5.하와사 기독교지도자모임(CLF)
그 다음날 베슈 컴플렉스 호텔 2층 홀에서는 기독교 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열렸다. 하와사 지역을 대표하는 목회자들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단에 선 안계현 목사는 히브리서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모임 도중엔 스피커 믹서에 연기가 나며 마이크에 문제가 생겨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믹서엔 아무런 지장이 없게 하신걸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이 이 모임을 기뻐하시고 끝까지 도우심을 느꼈다.

  오전 오후 안계현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목회자들 모두가 아멘을 외치며 감사해했다. 처음엔 죄가 있다고 손을 들며 죄인이라고 하는 목회자들이 모임 마지막엔 자신들의 죄가 영원히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사해졌다며 기쁨으로 손을 들고 의롭다고 아멘을 외쳤다.

▲ 하와사 CLF모임
▲ 하와사 CLF모임
▲ 하와사 CLF모임

6.하와사시 청소년 체육부에서 모아준 하와사 꼬레아 축구팀
동시간대에 전도 팀들은 정부에서 모아준 유소년 축구선수 100여명에게 마인드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했다.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마인드를 욕구와 자제력이란 주제를 통해서 일깨워줬고 마음과 마음이 흐르는 게임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하와사시 청소년 체육부에서 모아준 하와사 꼬레아 축구팀 100명 과 마인드 교육, 레크레이션
▲ 하와사시 청소년 체육부에서 모아준 하와사 꼬레아 축구팀 100명 과 마인드 교육, 레크레이션
▲ 하와사시 청소년 체육부에서 모아준 하와사 꼬레아 축구팀 100명 과 마인드 교육, 레크레이션

7.CLF에 참석한 거자행 목사 시무 교회 집회

저녁에는 CLF에 참석한 목회자중 거자행 목사가 자신이 시무하는 “생명의 빛” 교회에 집회가 있다며 우리 전도 팀을 초대했다. 3일간 기쁜소식 원주교회 김진식 형제와 유정환 형제가 강사로 말씀과 간증을 통해 약200여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거자행 담임 목사가 감사해하며 말씀을 계속해서 전해주길 소망했다.

▲ CLF에 f참석한 거자행 목사 교회에서 삼일간 저녁마다 원주교회 형제들이 복음을 전했다
 

8.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연합집회

22일 주일예배와 저녁예배엔 5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초대를 받아 안계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에도 히브리서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죄가 사해졌다며 손을 들며 감사해 했다. 특히 담임 교회에 데레세 목사가 구원을 받고 우리 선교회에 마음을 활짝 열었고 계속해서 이 복음을 한국에 가서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 전능한 하나님의 교회와 연합집회 구원받은 담임목사 데레사

 

9.하와사 교육대학교 학장과이 만남

예배를 마치고 오후시간엔 박옥수 목사를 만나서 복음을 듣고 올해 7월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하와사 교육대학교 학장 아베라을 만나서 복음교제를 나누었다. 이 학장은 안계현 이번 교제를 통해서 마음에 구원의 확신이 더해졌고 약3만 명이 다니는 자신의 교육대학교에 마인드 학과 와 IYF 동아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옥수 목사님께 복음을 들으시고 올해 총장포럼에 참석하셨던 하와사 교육대 학장

 10. 아르바믄쯔 도시 집회

23일 월요일엔 아와사에서 5시간 떨어진 아르바민찌 라는 도시에 안계현 목사와 일행들이 방문했다. 300여명이 모인 교회에 일일 집회를 가졌고 그 이튿날인 24일에 10시간에 걸쳐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하면서 하와사 일정을 마쳤다.

▲ 아르바믄쯔 도시에 집회를 했습니다
▲ 아르바믄쯔 도시에 집회를 했습니다

총 9일간의 안계현 목사와 전도 팀들의 방문으로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힘 있게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이 에티오피아를 사랑하심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안계현 목사와 전도 팀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몸은 피곤 하지만 계속 해서 이 복음을 외칠 수 있음에 감사해 했다. 나그네 된 목회자들과 일반교회가 모두 구원받고 하나님께 돌아오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 전 에티오피아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이 일하심이 보이고 그 복음의 일들 앞에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번 집회를 통해 계속해서 복음이 많은 사람들과 이어져 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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