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름다운 별들을 키우는 IYF브라질
[브라질] 아름다운 별들을 키우는 IYF브라질
  • 이민주
  • 승인 2017.11.01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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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Good News Corp 자원봉사자 모집 프로그램

IYF브라질 지부는 지난 3월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및 마인드 강연 프로그램(PREUNI)을 상파울루 유명 대학인 우니 노비(UNINOVE)의 3개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천 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총 894명의 대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 바하 풍다(Barra Funda) 캠퍼스
▲ 빌라 마리아(Vila Maria) 캠퍼스
▲ 산투 아마루(Santo Amaro) 캠퍼스
▲ 우니노비(UNINOVE)대학교 총장과 만남

프로그램은 코스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꾸준히 참석하고 최종적으로 인터뷰를 통과해야만 자원봉사자로서 해외에 갈 기회가 주어진다. 때문에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끝까지 참가해야만 했다.

지난 30일 월요일에는 이 과정을 가장 먼저 시작했던 바하풍다(Barra funda) 캠퍼스에서 두 번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과정이 마인드 강연을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두 번째는 해외 자원봉사 즉, Good News Corp에 중점을 두어 먼저 해외 봉사를 다녀온 단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접수하고 있는 참석자들
▲ 굿뉴스코 단원들과 자원봉사자 함께

브라질 IYF에서 자체 결성된 글로리아 밴드가 경직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노래를 선사했고 이어진 라이쳐스 댄스와 문화댄스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다. 

▲ IYF 브라질 지부 소속 가스펠 밴드 '글로리아'
▲ IYF 브라질 라이쳐스 스타즈
▲ 러시아 댄스 '깔린까'
▲ 한국 전통댄스 '부채춤'

해외봉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해외에서 해야 할 활동들은 어떤 것인가? 
이와 같은 구체적인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것을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있었다. 더불어 12월에 예정된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함께할 자원봉사자 모집도 간략하게 홍보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함께할 자원봉사자 모집 중인 에우벌치(Helberte)

이어서 브라질 IYF 김범섭 지부장이 꿈에 대한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꿈이 있었기에 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람들, 씨앗이 심긴 뒤 5년이 돼야 하루 30cm 이상 폭풍 성장하는 중국 모소 대나무, 자라는 환경 넓이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일본의 코이 물고기 등을 소재로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 이뤄나갈 자세, 꿈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삶의 모습을 강연했다. 

▲ 꿈에 대해 강연하는 브라질 IYF 김범섭 지부장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을 꿈이나 목표로 비춰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뿐만 아니라 대학생으로서 가장 필요한 꿈에 대한 마인드, 꿈의 필요성 그리고 꿈이 주는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힘든 시험, 무거운 과제들로 학교생활에 지쳐 있는 동안 꿈을 잃거나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IYF의 마인드 강연은 이런 이들을 다시 일으켜 줄 한줄기 빛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마지막 시간으로 먼저 해외 봉사를 다녀온 단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의 에피소드, 어려움, 문화 차이 그리고 그 경험들이 지금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또는 그곳에서 어떻게 견딜 수 있었는지 등을 직접 물어보고 대답해주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새롭고 가장 흥미로웠던 시간이었다.

▲ 굿뉴스코를 다녀온 단원들과의 질의응답시간
 
 
​"저는 상상하지도 못한 마음을 배우게 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원봉사자 까밀라 (Camila)
▲ 자원봉사자 까밀라(우)

"항상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쁘리우니(PREUNI)를 통해 IYF를 처음 알게 되고 이곳 자원봉사자들은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함께하면서 남을 위해 한마음이 돼서 일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제 삶이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이제는 이 마음을 지금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 자원봉사자 길례미(Guilherme)

▲ 자원봉사자 길례미(앞)

이전에는 대학교에 들어가 IYF 를 홍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대부분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활짝 열린 길이 있어 학생들이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IYF 브라질 지부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UNINOVE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IYF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IYF의 행사를 돕고 참여하면서 큰 자부심을 얻게 되었다. IYF또한 학생들 한 명 한 명 소중한 열매로 결실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더 큰 소망을 갖게 되었다.

IYF브라질 지부는 현재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들과 2018년 Good News Corp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그들 대부분이 아름다운 별이 되어 전세계에서 빛을 비출 날이 멀지 않기를 기대한다.

▲ 브라질 IYF와 UNINOVE대학교 학생들의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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