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예수님의 마음을 이식받는 삶"
[서울] 2017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예수님의 마음을 이식받는 삶"
  • 전영재
  • 승인 2017.11.02 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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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수와 함께” 주제로 열린 2017서울대전도집회 셋째 날이 되었다.

이날 아침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 27절 – 31절을 읽고 복음을 전했다.
'그 피는 모든 죄에 대해서 어떠한 남김 없이 완벽하게, 깨끗하게 끝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죄를 하나라도 남겼다면 예수님은 실패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벽하게 우리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오직 성경을 근거로 힘있게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은 청중들 마음에 예수님의 피로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는 믿음이 심기는 복된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박옥수 목사 저서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개정판)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사회를 맡은 조현주 편집이사는 올해가 1981년 무궁화관 집회 때 출간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의 55주년이 되는 해이며, 지금까지 박옥수 목사가 출간한 책이 55권인 특별한 날이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책의 출판 배경과 저자가 걸어온 길을 자세히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축사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선물을 주시고 박 목사님께 넘치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전세계 사람들이 요하네스버그공항에서, 아디스아바바공항에서, 케냐국제공항에서, 전세계 모든 곳에서 읽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을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이 놀라운 책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이 책을 읽게 되길 바랍니다.” - 말라위 칼리스타 무타리카 前 영부인 

“저는 해외봉사로 케냐를 다녀오면서 예수님께서 내 죄를 어떻게 사했는지 배웠습니다. 프로그램을 알려주시고 멘토이신 분이 박 목사님이십니다. 그 분께서 이 귀중한 책을 출판하셨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이 책이 큰 힘이 되었고 이 책으로 인해 선임 두 명이 구원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여러 사람이 구원받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 굿뉴스코총동문회 손기석 회장 

“구원은 받았지만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없었는데 바이블트레이닝센터를 통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에도 사이버로 인해 복음이 증거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사이버 말씀만이 아니라 문서를 통해서도 땅끝까지 증거되는데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전국에서 참석한 동문들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사이버대학교 동문회장 김현무

그리고 김기성 목사가 교도소에 있을 당시 이 책으로 인해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찾았다는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공연은 출판기념회의 감동을 더했다.

 

저자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읽음으로써 배운 하나님의 마음을 메시지로 전했다. 

 
 
 

저녁에는 다섯 번째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저녁은 피지감리교 총재 테비타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우리 마음을 울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합창단은 중창으로 ‘Victory in jesus’를 부르며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하신 일을 마음으로 되새기게 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는 우리가 참된 예수님을 만난 후의 영원한 안식을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전체합창으로 이루어진 ‘하나님께 영광’에 담긴 소프라노 반효진의 힘찬 목소리와 밝은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여인’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자신의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사람이 신장을 이식받으면 원래의 기능을 찾고 건강해질 수 있는 것처럼 사마리아 여인도 자신앞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예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자신을 어렵게 하던 문제로부터 구원받고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 생각이 잘못됫기 때문에, 비뚤기 때문에 우리 생각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과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장을 이식할 때는 폐를 찢어내야 하고 꿰매야 하고 많은 과정이 필요하지만, 마음을 바꾸는 것은 내 마음으로는 망하겠다는 걸 알고, 그래서 자기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피 한 방울 안 버리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시간이 끝나고도 2부 신앙상담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8년 전 사할린에서 왔습니다. 김포교회에서 하는 강연을 듣고 정말 좋아서 주변에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자기 행위에 매이면 너무 고민이 되는데,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하시니 너무 평안합니다. 동포들에게도 우리는 죄가 없는 사람이니까 행복하게 삽시다 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게 저희에게 정말 유익하고, 앞으로도 집회에 참석할 겁니다." -  최정순, 72세, 김포시

"34년 동안 하나님을 계속 찾았습니다. 신학대학도 가고 여러 교회도 많이 가 보았지만 마음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대한 확인이 없어지면서 7년동안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가판을 통해 이 교회를 알게 되고 이한규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답답했던 마음의 짐이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전도집회를 참석하고 김성필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양육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젖을 먹어야 자라듯 갓 구원받으셨으므로 말씀의 젖을 계속 먹으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들었고 계속 집회에 오기로 했습니다." - 김형태, 50세, 중랑구

 

집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여기저기서 구원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오신 형제 자매들은 초청해 온 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는 소식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SK핸드볼경기장 안에서 말씀을 듣고 서로 교제를 나누는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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