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담에 꼭 오이소. 꼭 와야됩니데이" 영양 세계문화공연&마인드힐링
[영양] "담에 꼭 오이소. 꼭 와야됩니데이" 영양 세계문화공연&마인드힐링
  • 김시은기자
  • 승인 2017.11.0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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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영양문화체육센터서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 개최

▲ 공연장소인 영양문화체육센터

풍성한 가을, 문화의 계절을 맞아 (사)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이하IYF)는 지난 11월 4일(토) 오후 5시 경북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영양군민을 위한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을 개최했다.

IYF영양지회는 영양군의 가정마다 초대장을 전달하며 이번 행사를 홍보했고, 몇몇 군민들은 ‘우리 군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해주어 고맙다’며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도왔다.

▲ 행사 전 해외봉사 사진전 관람

행사 당일,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에도 군민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로비에 설치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활동 사진전을 관람하며 공연을 기다렸다.

▲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스타즈'
▲ 인도 '타타드'
 
▲ 남태평양 '파테파테'
▲ 남태평양 '파테파테'
▲ 백선아단원 '헤외봉사 체험담'

IYF 대표 댄스그룹 라이쳐스스타즈의 건전댄스로 1부의 막이 열렸다. 이어서 자메이카 '셀러브레잇', 인도'타타드', 남태평양 '파테파테' 등 각국 문화의 특징을 담은 전통댄스를 선보였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군민들의 마음을 덩실덩실 춤추게 했다. 특히,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백선아 단원의 체험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이 되었다.

▲ 남천희 경북도의원의 축사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고, 남천희 경북도의원은 “앞으로도 영양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유치해 지역 소외계층과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요들송'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아카펠라'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가곡스테이지'

2부에서는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요들송, 한국가곡 스테이지 등 영양군민을 위한 질 높은 음악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객석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참석자들은 ‘담에 꼭 오이소. 꼭 와야됩니데이’라며 학생들과 합창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김진성 대표고문

IYF대구경북지부 김진성 대표고문은 “많은 청소년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의 차이를 경험하고 부담을 넘어보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돌아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자주 개최해서 IYF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이 많은 군민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어떤 분이 초대권을 주면서 좋은 기억에 남을 거라고 해서 왔는데, 정말 잘 봤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공연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만한 교육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오셔야 합니다. 영양에 꼭 오세요.” (신정애, 영양군)

이번 ‘영양군민을 위한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은 많은 영양군민과 지역의 문화활동 소외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IYF 영양지회가 우리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로 넘어가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혀 영양군에 자유롭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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