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예천] 예천군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 김시은기자
  • 승인 2017.11.14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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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사)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이하 IYF)는 예천군민들을 위한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을 11월 5일(일) 오후5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 굿뉴스코 활동 사진전 관람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은 의성, 영양에 이어 예천까지 경상북도를 투어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과 음악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골에 거주하는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 공연을 선물하고 있다.

공연팀들은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시골에 우리 공연을 보고 기뻐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공연시간이 가까울수록 로비는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로 붐볐고, 1, 2층으로 나눠진 600여석의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3인조 기타그룹 ‘알바트로스’의 공연으로 콘서트 1부의 막이 열렸다. 세계 각국의 전통복을 입고 전통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문화공연은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 3인조 기타그룹 '알바스트로'
▲ IYF대표 댄스그룹 라이쳐스스타즈
 
▲ 남태평양 '파테파테'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고, 최교일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 예천군의회 조경섭의장

“식전공연만 봤을 뿐인데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우리 군민들에게 베풀어주신 조영구지회장님을 비롯한 IYF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계문화공연이 우리 예천 군민들에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2부에서는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우리에게 친숙한 ‘에레스 뚜(Eres t’u)를 부른 여성중창,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연상케 하는 요들송, 아프리카 밀림에 있는 듯한 아프리카 아카펠라 등 각 나라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사했다.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여성중창'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요들송 스테이지'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특히, 합창단이 한국 가곡 ‘남촌, ‘아리랑’, ‘경복궁타령'을 노래할 때, 관객들은 노래 소리에 맞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합창단의 음악에 젖어갔다.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가곡스테이지
 

IYF문경 김종덕 지회장은 “IYF에서는 마음의 세계를 가르칩니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행복해집니다.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인생의 방향을 몰랐지만,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IYF에서 가르치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삶의 방향을 찾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어 이런 문화 소외지역에 자주 방문하고 IYF의 밝고 건강한 정신이 많은 곳에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 IYF문경 김종덕지회장
▲ 알레그리아 합창단과 귀빈 단체사진

한편, ‘세계문화공연 & 마인드 힐링’은 11월 12일 저녁7시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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