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와 톨윈에 열린 첫 마인드 강연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와 톨윈에 열린 첫 마인드 강연
  • 윤성준
  • 승인 2017.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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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아르헨티나의 작은 도시 우수아이아와 톨윈에서 열린 마인드 강연
▲ Jose Maria Sobral 학교 체육관에 모인 약 500 여 명의 학생들

아르헨티나 지부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최남단 지부인 우수아이아와 가까운 도시 중 하나인 톨윈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이틀간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 자원봉사자들과 행사진행자들의 모습
▲ 아르헨티나 전통음류 마테차를 나눠 마시는 한 학생과 단기선교사

이미 우수아이아에서는 올해 초 4일 동안 첫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경험이 있다. 그 뒤를 이어 이번 강연은 UOM이라는 회사의 후원을 받아 좋은 숙박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후원자 및 아르헨티나 정부와 교육청을 통해 교통 및 식사준비 등 다양하게 제공받아 더 크고 뜻 깊게 진행 할 수 있었다.

▲ 공연을 보고 즐겁게 박수를 치는 학생들의 모습
▲ 행사 끝나고도 계속 사진찍고 싶은 학생들

행사 첫 날의 Jose Maria Sobral 학교 체육관은 약 500여 명의 학생들로 가득 찼고 둘째 날은 톨윈에 위치한 Trejo Noel 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 게임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
▲ '함께 공 튕기기'라는 게임을 같이 한뒤에 사진 한 컷

그룹별로 파이프 연결하기, 함께 공 튕기기, 골프 존, 이구동성, 닭싸움 등 다양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시작은 잦은 실패와 좌절로 가득했지만 서로 마음을 알아가며 차츰 성공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한없이 즐겁고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 파이프 연결하기 게임을 하면서 마음을 합하는 모습
▲ 아르헨티나 지부의 지부장인 김도현 목사와 함께 하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그 중 파이프 연결하기 게임을 통해서 아무리 힘든 난관에 부딪쳐도 혼자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연결해서 해결해 나간다면 어떤 문제가 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 우수아이아 라이쳐스스타즈!
▲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음을 써서 준비한 아카펠라
▲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열심히 부르는 장면
▲ 마인드강연 참석자들을 위한 태권무 공연

그 후 마인드 강연은 우수아이아 봉사자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 태권무, 아카펠라 공연으로 시작했고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마음을 맞추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에 많은 감사함을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느끼며 봉사자의 간증을 세심하게 듣고 IYF를 통해 봉사자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보인 학생들도 있었다.

▲ 아르헨티나 지부의 지부장인 김도현 목사의 마인드 강연

이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지부의 지부장인 김도현 목사는 마음의 급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배워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수아이아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마음의 행복을 얻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우울증, 고립과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는 이번 신년사 말씀대로 세상의 끝이라는 뜻을 가진 우수아이아에 이번 마인드 교육이 발판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소망스럽다.

▲ 즐겁게 웃으면서 학교 반친구들과 같이 찍은 사진
▲ 마무리를 짖는 단체사진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아르헨티나 지부 중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우수아이아’라는 도시가 있다. 1년반 정도 된 새로운 지역지이며, 처음 시작과는 달리 현재 많은 현지 청년들이 마음을 합하여 우수아이아를 위해 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처음으로 진행한 마인드 강연 및 레크레이션 행사를 통해 이 청년들은 댄스, 아카펠라 준비 등 큰 도움이 되어주었고 그들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소중한 기회를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이 청년들 중 니콜 레이쳐와 아구스티나 미카엘라 학생들의 이야기 및 경험담을 나누려고 합니다.

▲ 아구스티나 미카엘라 (Agustina Mikaela) 게임설명 중인 모습

아구스티나 미카엘라 (Agustina Mikaela)–

저는 이 단체를 알게된 계기는 친구 초대로 한국어 아카데미를 오게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와도 연결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삶이 불안정했고 진정한 친구로 불릴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당뇨병을 몇 년 동안 가지고 갑상선 암을 발견되면서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교회를 알게되었고 말씀도 듣게되었습니다. 교회와 함꼐하면서 정말 기뻤고 제 마음에 평화가 돌달았습니다. 이 교회와 이 단체는 제 삶을 180도로 바꾸었고 각각 하는 행사 마다 행복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점점 이 곳에 시간을 보내면서 제 병들도 낳아지게 시작했고 마음도 기쁨이 항상 넘쳐났습니다. 지금 현재로써 IYF에서 자원봉사자로 더욱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계속해서 댄스연습, 아카펠라 등등 해오면서 다른 사람들꼐서 이 행복을 전달 하고 싶습니다.

▲ 니콜 레이쳐 (Nicole Leichner)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석해서 상을 받는 사진
▲ 니콜 레이쳐 (Nicole Leichner) 아카펠라 같이 부르는 모습

니콜 레이쳐 (Nicole Leichner) –

저는 IYF를 2월 초 진행한 영어캠프 홍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캠프 참석하면서 김도현 목사과 IYF 청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캠프 끝날 무렵에 교회에서 영어 아카데미가 진행될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카데미를 참석을 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를 항상 가르쳐 주는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교회를 가까워지게 되면서 IMEI 마인드 강연을 같이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닫쳐있던 제 마음을 활짝 열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가 저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또한 김목사 말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으로 대하는 법을 배우고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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