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2017 마인드 컨퍼런스
[르완다] 2017 마인드 컨퍼런스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7.11.15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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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소망을 준 마인드 컨퍼런스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IYF 르완다 지부는 IYF 경남 지부 대표고문 김성훈 목사를 초청하여 마인드 컨퍼런스를 가졌다. 르완다는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사회적인 문제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IYF 르완다 지부는 ‘부부 간의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 ‘청소년 문제’ 등이 일어나는 원인과 해결책을 나눌 수 있는 마인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집회 전 하나님께서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마가복음 1:45)’ 약속의 말씀을 르완다 교회에 주셨고, 르완다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이 컨퍼런스에 오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집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 행사 하루 전 행사를 하기로 한 호텔에 정부 기관의 행사가 갑자기 생겨 행사 장소를 바꿔야 했고,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의 소식은 우리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모든 어려움을 선으로 바꾸셔서, 새로 얻은 행사장은 그 전 행사장에 비해 사람들이 오기 더 수월했고, 3일간의 날씨는 너무 쾌청했다.

 

집회 기간 동안의 공연도 특별했다. 르완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마산팀이 함께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공연, 평소에 르완다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색소폰과 플롯 공연과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고마(르완다와 근접한 콩고지역)교회 합창단 등 다양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마인드 컨퍼런스에 가장 중요한 메인 강연 시간, 김성훈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전했다.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마음의 근본에 대하여 설명했고, 레위기 4장의 속죄 제사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죄를 정확하게 해결 받아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전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마음에 말씀의 빛이 들어와 모든 죄를 사했다며, 손을 들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7일 오후에는 약 100여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리더들과 함께 CLF를 가졌다. 정확한 성경 말씀을 토대로 전해진 김성훈 목사의 메시지는 목회자라는 위치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마음의 위치로 참석자들을 이끌어 갔다.

 

오전 메인 강연 전과 저녁 메인 강연 후로는 IYF 마산 지부 마인드 강사들의 그룹을 만들어 맞춤식 마인드 강연을 했다. 부부 관계, 부모와 자식 관계, 청소년 시절에 만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강연을 듣고 질문과 답을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마인드 강연을 해주는 강연자에게 마음을 열었다. 한 참석자는 영원한 속죄를 성경적으로 풀어주는 것에 너무 놀라워했다. 또, 한 참석자는 자신의 외모와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었던 자신을 이야기하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 상처도 이겨낼 수 있는 것임에 소망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3일 간의 마인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약 50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그들 중 약 350여명은 강연을 얻고 어떤 변화를 입었는지 자신의 삶과 연결해 소감문을 남겼다. 앞으로 우리는 이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교제를 나누려고 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고, 우리는 무익한 종의 위치로 돌아가 다시 하나님 앞에 은혜와 긍휼을 구하고자 한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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