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하나님이 주신 귀한 한 달란트"
[부룬디] "하나님이 주신 귀한 한 달란트"
  • iyfpress
  • 승인 2017.11.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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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임식과 영부인 면담

지난 11월 6일 김성훈 목사가 부룬디 교회를 방문하였다. 김성훈 목사 일행이 타고 오는 비행기가 연착이 되면서, 오전에 예정되 있었던 부통령 면담이 취소되었고, 부통령의 출장 일정으로 인해 면담을 연기하는 것 조차 불가능 하였다. 부룬디 교회는 이번에 예정되 있었던 부통령 면담을 통해, 부통령에게 직접 땅을 위임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면담으로 인해 부통령은 땅을 위임 하는 일을 청소년부에 넘겼다. 하지만 청소년부 장관 또한 이집트에 출장을 가있는 상황이었기에,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부룬디 교회를 방문한 김성훈 목사가 성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6일 저녁 부룬디에서 마인드 강연 집회를 가지면서 비행기 연착으로 늦었지만, 400명의 참가자들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복음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 한국은 아주 급격히 발전을 하게 되고 하나님이 복주셨던 것처럼 부룬디에도 하나님이 복음으로 축복을 베푸신다는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 400여명의 참가자들로 가득찬 마인드 강연 집회

 청소년부에서 이례적으로 땅을 위임하는 일을 차관을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6일 입국부터 정부에서 지원한 의전 차량으로 사절단인 김성훈 목사와 일행들은 7일 오전 8시 청소년부로 이동하여 청소년부 차관 및 실무자들 면담이 진행하였다. 김성훈 목사는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일화를 소개하며, 빈대를 통해 배운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현대라는 세계적 기업의 초석이 되었고, 그 기업이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강연하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차관 및 실무자들은 김성훈 목사의 강연에 집중하였고, 부룬디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IYF와 뜻을 함께 하였다.

▲ 청소년부 차관 및 실무자들 면담 중 김성훈 목사 마인드강연

청소년부 차관의 대행 성명이 이어졌고, 위임식이 진행되었다. 2에이커의 땅이 부룬디 정부로 부터 IYF부룬디에 50년간 위임되었다. 이후 땅에 직접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한 후, 김성훈 목사일행은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을 위해 교육부로 이동하였다.

▲ 청소년부 땅 위임식 이후 기념촬영

 김성훈 목사와 교육부 차관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김성훈 목사의 강연이 있은 후 교육부 차관은 IYF와 부룬디 교육부 간의 MOU를 진행하고 싶다며, IYF에 빠른 시간내에 MOU를 위해 부룬디를 다시 방문해주기를 요청하였다. 이번 김성훈 목사의 일정을 통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교육부 차관 면담 후 기념 촬영

이어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박영주 목사가 부룬디 교회를 방문하였다. 11일 토요일 박영주 목사를 강사로 한 집회에는 400여명의 참가자가 교회를 가득 채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감사해 하였다. 박영주 목사는 이 날 마태복음 25장의 한 달란트 받은 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한 달란트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부룬디가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위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부룬디에도 달란트를 주셨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기뻐하였다.

▲ 주일예배에 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

 강연을 마친 박영주 목사는 곧바로 경제인 모임을 위하여 타운으로 이동하였다. 부줌부라 교회 비탈 형제가 운영하는 경제인 모임에는 부룬디 전역에 있는 사업가 및 경제인 100여명이 모여 말씀을 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일화를 통해 말씀에서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이라며, 그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고 역설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박영주 목사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 경제인 면담에서 메세지를 전하는 박영주 목사

 오후에는 박영주 목사와 영부인과의 면담 일정이 이어졌다. 박영주 목사는 영부인의 초청으로 영부인이 시무하는 로체처치 (반석교회)에 방문하여 면담을 하였다. 영부인에게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고무시키며, 부룬디가 발전을 한 이후에 청소년들의 문제를 정리하려고 하면 늦는다. 지금부터 청소년의 마인드를 가르치고,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야만 한다고 말하였다. 영부인은 부룬디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IYF가 힘있게 일해줬으면 한다고 하였고, 파트너쉽 체결을 제안하였다.  박영주 목사의 7월 한국월드캠프 초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 영부인 면담 이후 기념촬영

 지난 한주간 부룬디에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들이 방문하면서 부룬디가 소망으로 가득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후에 IYF 센터를 건축하는 부분과 영부인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부룬디가 복음으로 가득차길 기대해 본다.

▲ 부룬디 교회 현지 사역자들과의 기념 촬영

기자 : 부룬디 굿뉴스코 김소은, 김찬미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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