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라클#4, 헝가리] "죄로 고통하던 내가 오늘, 기적을 만났습니다."
[유럽 미라클#4, 헝가리] "죄로 고통하던 내가 오늘, 기적을 만났습니다."
  • 서수아
  • 승인 2017.11.1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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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15구청과의 MOU체결, 청소년 문제해결에 협력 강화키로

11월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Hubay 음악학교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 미라클 2회 공연이 있었다. 헝가리는 뛰어난 야경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현재까지 1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한 인재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헝가리 꼬마 안나 소피와 함께

오후 3시 공연에서는 보코르 죠르즈 Hubay 음악학교 교장과 15구역 부구청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관객들은 공연 하나하나에 즐거워하고 뮤지컬의 막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보냈다.

공연이 마치고 강당을 빠져나가는 관객들 중 유난히 벅찬 표정으로 가득한 Edit을 만났다. 오늘 그녀는 인생의 미라클을 만났다고 했다.

“8년 동안 암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치료를 해왔고, 마음에서는 늘 풀리지 않는 죄 문제로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메시지를 들으면서 이 땅에 왜 예수님이 오셨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건지듯,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흘리신 피로 나를 죄에서 구원하셨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내 죄가 사해져서 정말 기쁘고 소망을 얻었습니다. 나에게 이 소식을 전해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 크리스마스 미라클 관객 Edit

 크리스마스 미라클에서 전해진 메시지를 듣고 죄사함을 확신한 Edit

하나님이 주신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기적이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이 열린Hubay 음악학교는 부다페스트의 23개 구 중 15구역에 있는 실력있는 곳이다. 이 날 공연에 15구의 유명 공연팀 초모뽄트(Csomopont)도 축하 공연을 해주었다. 이 팀도 헝가리 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크리스마스 전국순회 공연을 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한다. 초모뽄트의 팀 리더는 IYF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함께 하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후 5시 30분, VIP들과 함께 IYF 10주년 창립기념식과 MOU체결식을 가졌다.

▲ 창립기념식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오영신목사
 ▲ IYF와 부다페스트 15구청과 MOU체결식

오영신 IYF유럽 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우리는 하늘의 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함께 더 큰 일을 해 나가자며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헝가리는 청소년들의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라슬로 구청장은 IYF의 학생들이 단체로 활동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힘을 합하자고 했다. 15구청에서 IYF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IYF헝가리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우리와 일을 함께 하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 15구역 사람들은 음악을 좋아하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이 MOU 협약을 통해, 헝가리에 사랑을 가져 온 IYF와 함께 일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 라슬로 부다페스트 15구역 구청장

▲ 헬렌 자매가 기도로 응답받아 만든 IYF헝가리 10주년 창립기념식 케잌
▲ 10주년 창립기념회에 참석한 VIP들과 단체촬영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라슬로 15구청장)

행사 준비를 위해 온라인 홍보를 하고, 전단지를 돌리고, 코리안클래스와 코리아캠프로 연결된 자원봉사자들이 계속해서 미라클 홍보를 도와주고 동참했다. IYF헝가리 지부장 이대도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에 그걸 믿고 준비하자'고 말씀을 전했고, 성도들은 그 마음을 받았다. 기쁜소식부다페스트교회 헬레나(Helena) 자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간증을 전했다.

 "이 행사에 함께하고 싶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캐나다에 있는 동생에게 연락이 와서 직장에서 받은 보너스를 저에게 송금해줬습니다. 필요한 물질을 하나님이 정확하게 주셨고, 기쁜 마음으로 굴라쉬(헝가리 전통 소스)와 기념 케잌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식사하는 학생들을 보니 기뻤고, 교회의 일에 쓰임받아 감사했습니다." - 헬레나 자매

▲ 공연을 보고 기뻐하며 기부금 함에 기부하는 부다페스트 시민

"지난 9월 우리 시에 부활절 칸타타 팀이 방문을 했고 IYF학생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부활절 공연도 참 좋았는데,크리스마스 공연은 완벽한 연기자들과 좋은 목소리로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뮤지컬로 잘 표현해냈고, 메시지를 들으면서 우리 마음 안에 진정한 선물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또투 이쉬트반(Tóth István , 보지슬로 시장)"

 ▲ 또투 이쉬트반 헝가리 보지슬로 시장   

네 명의 문둥이가 자기들의 모습을 보고 성 밖으로 나가지 않고 머물렀다면 생명을 구원하는 역사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헝가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 힘있게 달려가게 하시고, 당신이 쓰신 역사를 보게 하심이 감사하다. 이어질 루마니아 공연을 위해 미라클 팀은 버스에 몸을 싣는다. 괴팅겐,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에서 받은 기적의 선물을 가슴에 하나씩 품은 채 말이다.

▲ 단체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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