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부룬디]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 iyfpress
  • 승인 2017.11.1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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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후반기 영어 캠프

11월 13,14일 이틀간 부줌부라 IYF센터에서 영어캠프가 열렸다

김성훈 목사와 박영주 목사의 부룬디 방문에 함께 준비하러 온 우간다와 르완다 그리고 케냐에서 온 굿뉴스코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여러 대학을 방문하여 활발하게 영어캠프를 홍보하며 도와주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세계도 배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학교 방학이 아니라 많은 학생을 기대할 수 없었는데 첫 날 아침, 10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한 가운데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영어캠프가 시작되었다. 이후 어색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다같이 댄스도 배우고 직접 무대에도 서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어색함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학생들의 마음까지 활짝 열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 아이스 브레이킹
▲ 인도 댄스 더럭더럭

오전 시간에 시작된 영어 아카데미에는 비록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녀도 영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맞춰 기초,중급,심화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영어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마음에 영어의 부담을 넘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으로는 영어부스가 진행되었다. 부스에는 레스토랑, 학교, 병원, 은행이 있으며 학생들은 각 장소에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과 영어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다.

▲ 초급반과 태국어를 운영하는 우간다에서 온 태국 GNC 디어

이번 영어캠프에는 기타연주와 문화공연 태권도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있었다. 공연이후 학생들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어캠프를 위해 우간다에서 사역을 하는 허태양 전도사가 강연을 전했다. ‘사람들은 죄에 대해서 오해를 합니다. 사람들은 로마서 23절에 말씀을 보면서 죄 속에 머물러 있지만 하나님은 더 중요한 말씀을 24절에 준비해 놓으셧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죄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끝이났습니다.’ 

▲ 말씀 시간

강연 이후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눠져 서로 교제를 하며 점심을 먹었다. 교제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마음을 나누며 마음판에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점심 시간

오후 시간이 시작되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IYF아카데미에 참여하였다. IYF아카데미에는 평소 언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한 중국어, 태국어, 한국어 아카데미 와 마음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하게 해줄 태권도, 공중보건 아카데미, 댄스아카데미, 마인드레크리에이션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처음해보는 댄스와 태권도를 비롯한 모든 아카데미에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참여하였다. 이번 IYF아카데미는 이전과 다르게 마인드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우리 마음에 5가지의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

“오늘 한 마인드 게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늘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저는 게임속 숨겨진 많은 마인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팀원들과 서로의 파이프를 연결 시켜 공을 골인 지점까지 넣는 게임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게임 이후 마인드를 배우는 시간에 파이프는 우리의 마음을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이프가 연결될 때 공이 목표지점까지 빨리 도달 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이 중요하며 내 마음에 어려움이 있어도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파비엥 25세/라이트 대학교>

둘째날 오전 시간에는 부룬디 단기선교사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해외봉사를 오기 전 제 마음은 항상 바쁘고 쉼이 없었어요 주먹을 꽉진 채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어둠밖에 없듯이 제 마음도 자주 어두울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말씀은 정확하다는 거예요 우리는 눈이 있기 때문에 어둠과 빛을 구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어둠과 빛을 하나로 보신다고 하셨어요 아무리 어두운 방에도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 제 마음에도 말씀을 받아들이니까 어둠은 물러가고 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소은/부룬디 GNC>

▲ 말씀에 집중하는 학생들

‘Top of the World’로 팝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의 마인드 강연시간이 이어졌다.

우간다 김은국 단원은 현대 정주영 회장의 ‘시도는 해봤어?’라는 도전하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 마음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은국 단원

둘째날 영어캠프의 마지막 시간에는 골든벨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2틀간 다양한 영어캠프 프로그램들 속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처음하는 골든벨이지만 학생들을 한문제 한문제씩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이번 골든벨을 하면서 학생들은 부담 넘어 영어와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었다.

▲ 도전 골든벨 시간

캠프 이후 IYF를 소개하면서 GNC 자원 봉사자를 지원받았는데 55명이나 되는 학생이 GNC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되었다. 다음달부터 있을 자원봉사자 워크샾에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 기대된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사무엘상 14장 15절 말씀처럼 요나단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블레셋에 싸우러 간 것처럼, 복음으로 한발짝 앞으로 갔을때, 하나님께서 부룬디 학생들의 마음과 봉사자들의 마음에 힘있게 역사하셔서 부룬디가 복음으로 큰 떨림을 느낄 수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큰 떨림으로 부룬디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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