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신앙과 목회에 영적아비를 두며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
[탄자니아] 신앙과 목회에 영적아비를 두며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
  • 전희용
  • 승인 2017.11.21 0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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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오전 및 오후 예배 특별집회를 통해 2,000명에게 전해진 복음
- 탄자니아 기독교 연합과 공동주최한 다르에스살람 500명 목회자 컨퍼런스
- 기쁜소식선교회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교회의 2명 전도자 안수식

11월 12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음바갈라 교회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주일예배를 드리려 모였다.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가진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 기자회견과 서울 대전도집회에 참석했던 탄자니아 하나님의 성회 부 당회장인 무히체 비숍이 시무하는 교회 주일 오전예배를 위해, 기쁜소식 마산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성훈 목사가 성경을 들고 단에 서 복음을 외쳤다.

▲ 탄자니아 비숍이 참석한 한국 서울대전도집회 전경
▲ '나도 예수와 함께'란 제목으로 열린 서울대전도 복음집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탄자니아 하나님의 성회 부 당회장 무히체 비숍
▲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가진 '성경으로 돌아가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탄자니아 대표 무히체 비숍

“여러분 제 아들 주안이는 태어난 지 3일만에 뇌에 생긴 종양으로 한 쪽 눈이 돌출되었고 의사는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때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들었습니다. 형편과 제 생각에 머물러 있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 편으로 옮겨지면서, 제 아들은 깨끗이 나아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27살이 된 제 아들은 그렇게 나았던 눈이 제일 보기 좋습니다.” (김성훈 목사)

▲ 복음을 들고 탄자니아에 방문한 김성훈 목사 부부를 기쁘게 맞이하는 무히체 비숍 부부
▲ 1,500명이 참석한 주일오전예배에 김성훈 목사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기는 회개와 죄 사함의 복음을 힘있게 전했다.
▲ 30여 년 동안 목회해온 무히체 비숍이 사역하는 다르에스살람 음바갈라 하나님의 성회 교회 내부

하나님의 말씀과 형편을 바라보는 생각 사이에 머물러 있던 참석자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간증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는 마음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확신하며, 예배 참석자 모두가 ‘아멘, 나도 이제 의인입니다’라고 외치며 손을 치켜들었다.

▲ 마산교회 문성희 자매는 말씀이 시작되기 전 플루트 연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심었다.
▲ 마산교회 김기현 형제는 색소폰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며 김성훈 목사의 특별 복음집회에 함께했다

주일오후예배에는 다르에스살람 대학교 학생들 2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야외에서 특별 복음집회를 가졌다. 탄자니아 하나님의 성회 교단의 학생 총괄 목회자인 무자키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어린이, 학생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복음 행사를 만들어 함께 사역하기로 했다.

▲ 김성훈 목사와 함께 전도여행에 합류한 마산교회 청년들은 스와힐리어 복음성가를 준비해와 찬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다.

11월 14일 화요일에는 탄자니아 오순절 교회 기독교연합(CPCT)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공동 주최한 다르에스살람 목회자 컨퍼런스를 5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카넴바 목사가 시무하는 마고메니 교회에서 가졌다. 카넴바 목사는 한국과 홍콩에서 열렸던 기독교지도자대회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배우며 기쁨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 다르에스살람 도시의 주요 대형교회 비숍들 20여 명이 참석하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

다르에스살람 도시 대형교회 비숍들 20여 명도 참석해 미국(달라스)과 한국 그리고 홍콩 CLF에 참석했던 다른 목사들의 간증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복음적인 선교단체의 대전도집회를 참석하고 돌아온 무히체 비숍의 간증을 경청하며 감탄을 쏟아내었다.

▲ 한국과 홍콩 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했던 카넴바 목사는 탄자니아 오순절 교회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주최한 다르에스살람 목회자 컨퍼런스를 본인이 사역하는 교회에서 열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겼다.
▲ 다르에스살람 교회에 도착한 한국 전도여행팀을 큰 기쁨으로 환영하며 맞이했다.

“죄 사함과 거듭남의 복음을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자세하게 전하는 선교회를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작년 달라스에서 말씀을 듣고, 이번에 말씀을 더 듣고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늘 전하는 입장에서 살아온 제게 선교회는 제 신앙과 목회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편으로 이끌어줍니다. 여러분들도 선교사님을 통해 그런 하나님의 큰 축복과 연결되길 바랍니다!” (무히체 비숍 간증 중에서)

▲ 전도사로 안수받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진 탄자니아 아모스 형제와 에릭 형제가 강사인 김성훈 목사와 전희용 선교사 및 방승환 선교사와 함께 나란히 섰다.

11월 11일에는 아모스 형제와 에릭 형제가 전도사로 안수를 받아 세움을 입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는 에베소서 2장 20절 말씀처럼 부족하고 못나며 어눌하고 잘못한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종이 신앙의 터가 되었다. 이제 복음을 전하는 목회에 있어서도 강도 만난 자와 같은 자신을 발견할 때, 찾아와 계신 참된 사마리아인 예수님과 교회를 만나도록 강사 목사는 설교와 기도로 전해 주었다.

▲ 서울대전도집회에 말씀을 들으러 참석한 무히체 비숍과 박옥수 목사

신앙과 목회에 있어 영적인 아버지와 스승을 만나 연결되는 동안,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큰 복음의 역사를 준비하시고 이곳 탄자니아에 나타내고 계신다.

기사: 전희용 선교사 jeonheeyong@gmail.com
사진: 신은광 단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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