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박2일 뜨거운 성경세미나
[아르헨티나] 1박2일 뜨거운 성경세미나
  • 윤성준
  • 승인 2017.11.25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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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 짧지만 강렬했던 성경세미나 및 CLF포럼
 

2017년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아르헨티나 기쁜소식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에서 미국 뉴욕에 시무하는 박영국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같은 기간에 기독교지도자모임도 진행해 외부에서 초대받은 다른 교회 목사들도 함께해 더욱 더 신경쓰며 준비했다.

 

20일 오후부터 CLF를 진행했다. CLF 홍보영상을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기쁜소식선교회의 역사를 보고 현재 어떤 복음을 전하는지 영상으로 보면서 많은 외부 목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파라과이 음악학교 그라시아스 소프라노 유보다 단원의 독창이 이어졌다. 유보다 단원의 아름다운 솔로곡을 들으면서 참석자들 마음에 큰 기쁨을 느끼는 것을 표정으로 알 수 있었고, 다음으로 피아니스트 정윤택 단원의 무대는 맑은 연주로 강연을 듣기에 앞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박영국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2절 말씀으로 영원한 속죄를 주제로 강연했다.
모세 때 만들어진 성막과 하늘의 성막의 차이를 설명했다.
“모세는 감란산에 40일 동안 들어갔는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정확하게 성막을 이렇게 지으라고 하시며 모세에게 보여주었고, 모세는 다시 땅에 내려와서 성막을 지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사하기 위하여 성소에 들어가서 죄를 씻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늘에 지으신 성소에서는 이미 예수님의 피로 이 세상의 죄를 씻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거짓되고,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도 로마병사가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국 사람은 자기 생각을 버리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없습니다"는 말씀에 참석한 목사 모두가 공감했다.

저녁에는 CLF의 분위기를 이어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행사를 진행함에 앞서 기쁜소식 파라과이 교회에서 온 파라과이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한국의 IYF 밴드그룹 리오몬타냐의 시초인 Las Vocas Tobas(라스 보까스 또바스) 그룹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방문 공연과 아르헨티나 대학생들의 문화댄스 등 성경세미나에 볼거리가 매우 풍성했다.

 
 

행사가 시작되고 아르헨티나 대학생들의 문화댄스부터, Las Vocas Tobas 그룹의 ‘misioneca(미시온네까)’와 ‘Eres todo para ti(에레스 또도 파라 띠)’ 등으로, 처음 교회에 온 사람부터 예전에 이 노래를 들어보았던 교회 형제 자매들 모두 흥겨운 음악에 기뻐했다. 이어서 파라과이 그라시아스 소프라노 유보다와 피아니스트 정윤택의 공연이 이어졌다. 수준 높은 공연에 모두 음악에 흠뻑 빠졌다.

 

그 후 말씀시간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생각의 차이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영국 목사는 마가복음 2장 말씀을 시작으로 물이 0도에서 얼기 시작하고, 100도에서부터 끓기 시작하듯 우리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마음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38년 된 중풍병자와 서기관의 예를 들어 “둘 다 같은 사람이고 마음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똑같이 생각이 올라오고 말씀을 불신하는 마음이 올라왔지만, 38년 된 중풍병자는 그러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받음으로써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기관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그 생각을 따라갔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가로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서 받고 힘이 발휘되려면 먼저 자기 생각을 버려야만 그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씀을 이어나갔다.

박영국 목사는 집회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내 생각의 차이에 대해 강연했다. 처음 기쁜소식선교회의 집회에 참석했던 목사들은 말씀 내내 고개를 끄덕이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번 집회는 아르헨티나에 새롭게 개척된 삐에드라 부에나 교회 집회로 이어진다. 많은 교회 형제 자매들과 외부교회 목사들까지 말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말씀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생각을 버림으로써 아르헨티나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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