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 목사 집사 안수식
[필리핀]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 목사 집사 안수식
  • 홍수정
  • 승인 2017.11.29 0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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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필리핀 타굼시티 Big 8 호텔 2층 연회장에서 목사 및 집사 안수식이 있었다. 안수식은 필리핀 사역자들과 형제자매들, 그리고 잼보리 참석차 한국에서 건너온 강릉링컨스쿨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목사 4명과 집사 3명을 하나님이 이끌어 세우신 복된 시간이 되었다.

 

사회를 본 남경현 목사는 “예전에 제가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제 이름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라고 간증하며, 이번에 안수를 받는 형제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세움을 입어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도를 맡은 홍오윤 목사도 ‘형제들을 사역자와 일꾼으로 세우는 이번 안수식이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복음의 진보를 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에 회개하라고 외치는 교회는 많지만 분명한 죄 사함을 이야기하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복음 전하는 일이기에 하나님이 도우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타굼 시장님을 만나서 MOU를 맺었습니다. 시장님은 마약 환자들이 많아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바뀌어 일꾼이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김기성 목사님도 재소자였지만 이제는 변화되어 전 세계 교도소를 다니며 마인드강연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안수받는 여러분들이 죄를 사하는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는 안수받는 종들과 형제 자매님들 마음에 복음전도를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안수식을 맡은 박옥수, 김학철, 남경현, 임민철, 홍오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들에게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며 기도했다.

 

안수명단 목사 4명
김영균, 엘리세오 둘리야오(Eliseo Dulliyao), 베르나르드 파케라(Bernard Paquera), 알크리스티안 카밀론(Alchristian Camilon)

집사 3명
고윤석, 박주호, 리토 나바스카(Lito Navasca)

 

앙헬레스교회의 카밀론 목사는 이번에 목사로 안수받은 것이 자신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큰 축복이었다고 간증했다.

“박 목사님께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된다는 누가복음 24장 47절 말씀을 전하셨는데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죄 사함을 얻지는 못합니다. 예수님은 승리자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 주님의 복음을 필리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집사로 안수받은 퀘존교회의 고윤석 집사도 집사 안수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시겠다는 소망을 간증으로 표현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필리핀 교회에서 은혜를 많이 입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인데 교회에서 두신 위치에서 교회와 함께하면서 은혜도 입습니다. 제가 자격이 돼서 집사 안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안수를 받음으로서 하나님이 앞으로의 제 삶을 이끌어 가시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필리핀 MEST (Mind Education Special Training)와 올초 두테르테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 그리고, 보이스카우트연맹 MOU가 결실을 맺어 제6회 아세안잼보리에 참석한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차분한 마음을 만들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강한 마음을 심고 있다. 지금 필리핀에는 많은 복음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새롭게 직분을 받은 종들을 통해 필리핀에서 더욱 힘차게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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