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양천 실버대학, 주님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양천] "양천 실버대학, 주님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 노영경 기자
  • 승인 2017.12.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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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24일 첫 개교식을 가진 양천실버대학은 3여 년의 시간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마인드 강연과 라인댄스 반. 건강 힐링 반. 민화 반. 오카리나 반 등 8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많은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양천실버대학의 노인복지시설 허가증

 양천실버대학을 통해서 무슨 일인든지 걸음을 내딛으면 주님께서 길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5월 30일 양천구청으로부터 노인 복지시설 허가를 받으면서 매월 40만원의 보조금으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된 양천실버대학의 다양한 활동과  참석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구청 관계자들은 양천구의 노인 복지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허가를 해주었다.

▲ 김용태 국회의원에게 '행복상'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기념사진
▲ 김용태 국회의원의 올해 겨울 김치선물 후 보좌관과 기념사진

 그리고 기쁜소식양천교회가 속해 있는 양천(을)지역구의 김용태 국회의원은 양천 실버대학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많은 격려와 상들을 지원해왔다. 올해 겨울을 맞아서는 김치8kg짜리 150박스를 후원하는 업체를 소개해주고, 실버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큰 기쁨이 되었다.

▲ 김용태 국회의원의 보좌관에게 감사패 전달
▲ 선물을 받은 학생과 기념사진
 
▲ 김치를 전달받고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실버대학생들

 "주님께서 추운 겨울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로 녹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천실버대학이 학생들의 감사함으로 가득차는 시간입니다. 현재 양천실버대학에 출석하고 계신 분들은 총 112명입니다. 겨울캠프에 100명을 모시고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양천실버대학 부학장 이옥선 집사

▲ 이헌목 목사의 마인드 강연

 소중한 노년을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양천실버대학의 수업 중 성경을 바탕으로 마음의 세계를 자세히 풀어주는 이헌목 목사의 마인드 강연은 실버들이 가장 선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다. ‘똑같은 문제나 형편을 두고 바라보는 마음의 시각 바꾸기, 자신의 옳음을 버리고 가족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복의 비결’ 등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사례들을 통해 전해진다. 이해하기 쉬운 구체적인 예화들을 통해 마인드 강연에서 어르신들은 성경 안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고 마음에 참된 복음이 세워져왔다. 매주 화요일마다 몸이 아프고 힘들지만, “아프지만 나았다, 아픈 것은 아무 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해 맑게 웃는 어르신들을 만나보곤 한다.

▲ 양천실버대학의 민화반 모습
▲ 전도여행시 귀빈들의 선물로 요긴하게 사용되는 민화반 작품

 반별 아카데미 중 “민화”반은 양천 실버대학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수업이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작품에 매진하면서 시간이 어느새 지나가버린 것을 아쉬워한다. 그간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은 해외 전도여행에서 귀빈들의 선물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 경로당에서 공연하는 모습
▲ 찾아가는 실버대학의 강연 모습
▲ 찾아가는 실버대학 프로그램 후 기념사진

 매주 양천실버대학은 “찾아가는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 수, 목 양천구와 강서구 지역의 노인정들을 찾아가 건강 힐링 체조, 공연, 마인드 강연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천실버대학은 몸이 불편해서 출석을 못하는 학생들과 주변의 친구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전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 서울 성경세미나 그룹교제

 양천 실버대학은 연간 프로그램으로 봄과 가을에 있는 성경세미나와 여름과 겨울의 실버캠프 참석을 진행하며 매년 새로운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 대전도집회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영원히 죄가 사해진 복음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기뻐했다. 다가오는 겨울캠프에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 '2017년 세종 크리스마스 칸타타' 관람

 최근 양천실버대학에 연결되어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구원을 받은 이명희 학생은 얼마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했다.

 “죄 사함의 진리와 거듭남의 비밀을 양천실버대학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담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를 듣게  된 것은 제 생애 최고의 선물입니다.” -양천실버대학 이명희 학생

▲ 주님의 도우심 속에 행복한 양천실버대학

 앞으로도 양천실버대학은 잃어버린 어르신들의 영혼을 찾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발을 내딛고 교회 안에 새로운 생명의 탄생 소식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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