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인드로 하나되는 마음
[콜롬비아] 마인드로 하나되는 마음
  • 김정혜
  • 승인 2017.12.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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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6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3시간 떨어진 ‘San Juan de rio seco’ 라는 도시에서 시장의 공식초청을 받아 IYF 콜롬비아가 60여 명 시청 직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한국에서 온 이장식 강사가 강연했다.

연설 중인 이장식 강사(오른쪽)

"미국에는 수십 미터나 자라는 레드우드 나무들이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수십 미터나 자라지만 뿌리는 고작 2~3m밖에 되지 않습니다. 놀라운 것은 뿌리가 이렇게나 얕은 레드나무들이 강한 태풍이 와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은 땅속에서 서로 서로의 뿌리가 강하게 연결되어 강한 태풍에도 버틸 수 있고 영양분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처럼 우리 마음도 서로 연결된다면 어떤 상황에도 쓰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장식 강사

 

최요한 선교사의 예화를 들어 이야기했다. '전갈에 물린 자신의 형편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말씀으로 절망밖에 없는 상황을 이겨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 또한 어렸을 적 소아마비로 인한 신체적 결함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아내와도 많은 다툼이 있었지만 마인드 강연을 들음으로 인해 자신의 삶도 바뀌었다'는 경험담으로 많은 시청직원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또 그분들이 공감하며 경청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부 시간에는 직원들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놀랍게도 직원들이 설명도 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먼저 물어볼 정도로 큰 관심을 가졌고 제한 시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손을 놓지 못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San Juan de rio seco 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직원들과 함께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앞으로도 IYF와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오후에는 IYF가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 초청되어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IYF 월드캠프를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이 마인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복음의 길을 여실지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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