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이슬람 국가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
[세네갈] 이슬람 국가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
  • 홍은혜 기자
  • 승인 2017.12.2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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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는 12월 12일부터 2일간 수도에 위치한 UCAO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다.

 
 

올초 4월 세네갈 IYF지부에서 주최한 영어캠프에 본 대학 대학생들이 참석한 후, 학생들을 통해 IYF 활동소식을 들은 장 마리 센느 대학 총장의 초청으로 이번 마인드 강연이 개최되었다.

강사 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는 먼저 장 마리 센느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IYF가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어떻게 바꾸어가고 있는지 설명했고, 총장은 앞으로 IYF와 대학이 깊은 교류를 갖기를 소망했다.

 

박희진 목사는 대강당에 모인 400명 대학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입장해 강연을 펼쳤다.

"레드우드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크기는 120m 정도 자라는데, 뿌리는 고작 3m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수많은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연합입니다. 주위의 나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스스로 가지를 잘라내고, 그리고 그 나무들과 서로 뿌리를 엮어서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혼자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고, 연합하면 레드우드처럼 강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강연을 들은 장 마리 센느 총장은 정식적으로 IYF와 MOU를 체결해 마인드강연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고, 내년 총장포럼에도 참석해 IYF의 정신을 배우고 싶어 했다.

 

세네갈은 국민의 95%가 이슬람을 믿는 국가이다. 2007년 이곳에 교회가 세워진 후 복음 전도가 쉽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곳에도 복음의 문을 열고 계신다.

복음이 이 나라를 바꾸고 오랫동안 종교에 갖혀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바꾸어 무슬림도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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