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캠프는 당신의 겨울보다 아름답다.
[남아공]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캠프는 당신의 겨울보다 아름답다.
  • 심혜은
  • 승인 2017.12.22 0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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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벗고 참된 신앙으로 - 남부아프리카 크리스마스 여름 캠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당신의 겨울보다 아름답다. 

대부분의 아프리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직장에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로 교회도 문을 닫기 일수이다. 그러나 기쁜소식선교회 남부아프리카 9개국은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0여명이 2017년 한해의 마무리가 될 크리스마스 & 여름 캠프를 위해 남아공 Altelekker Youth Camp 에 모였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든 참석자들은 캠프를 통해 풍성한 말씀과 간증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캠프 동안 참석자들은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오전 A시간과 오후 시간에는 그룹으로 나누어져 말씀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처음 참석한 참가자나 성경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복음반, 그리고 교사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일반 교회 목사들을 위한 CLF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시니어 반 그룹 모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복음반

복음반에는 80명이 참석해 믿음의 세계 안에서 자신을 부인하고 죄사함을 얻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각 국에서 온 교사들과 목회자들 그룹

30여명이 참석한 마인드 교육과 CLF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들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하는지 배웠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중국 문화를 배워보는 중국 아카데미 
 

마인드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제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다양한 나라 문화와 언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틈틈이 준비된 프로그램 통해 색다른 것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협력하며 친목도 다졌다.

남아공 문화 댄스 공연 '투마이니'
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스와질랜드 굿뉴스코 단원들 

말씀 전 각 국에서 준비해온 다채로운 공연들이 캠프를 풍성하게 채워주었다.

 

다른 무엇보다 캠프 내내 로스엔젤레스에서 초청한 안종령 목사의 말씀에 깊이 젖어 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종령 목사는 ‘내’가 빠지고 하나님만이 남는 신앙 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신앙은 나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부족하면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신앙의 주체는 ‘나’라는 인간입니다. 신앙의 타락은 ‘내’가 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조건은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남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른 것입니다.”

말씀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그룹 모임까지 더해 참석자들은 조금 더 말씀과 가까이 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죄사함을 얻고 신앙 생활에 대해 분명한 선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스와질랜드 강태욱 선교사와 교사들 (우측에서 세번째 파란 티셔츠)

“교사들이 ‘나’라는 옛 경험에 묶여 학생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책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마인드 교육을 학생들에게도 전하고 그 전에 교사들이 바뀌기 위해 스와질랜드에 교육자 포럼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를 통해 죄사함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정죄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내가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너무 영광스럽고 이 곳에 참석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Lindiwe. 40. 스와질랜드 교사.

16일 오후, 세례식이 있었다. 캠프를 참석하며 구원의 확신을 얻은 참가자들과 이미 구원을 받아 복음을 섬기고 있지만 기회가 없어 세례를 받지 못한 형제자매들이 모였다. 구원을 받은 것은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세례식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사람임을 공포하였다. 

구원에 확신을 얻고 세례를 받는 보츠와나 학생 

 “죄사함에 대해 듣기는 했지만 마음에 계속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참석하면서 구원이 확실해 졌습니다. 구원에서부터 신앙 생활까지 내가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세례도 자유로워진 마음으로 감사히 받았습니다.“ -Tapiwa. 18. 보츠와나

12월은 크리스마스의 달. 캠프의 마지막 날 저녁, 또 하나의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막이 열렸다.

 

지금은 휴일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 그러나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인 구원자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 1막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말썽꾸러기 딸 안나 이야기 2막. 겨울보다 아름다운 한 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일요일 아침, 캠프는 안종령 목사의 말씀과 성찬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로마서 8장을 통해 마지막 새벽 말씀을 전한 안종령 목사는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놀라운 힘입니다.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어려움을 주셨냐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여러분을 축복하시려고.  아멘. 그 하나님을 여러분들이 믿으세요.”라고 전했다. 

남부아프리카 크리스마스 여름 캠프에 참석 한 모든 이들은 로마서를 통해 '나' 자신이 얼마나 무익한지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이끄시는 지 하나님의 섭리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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