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 소망을 주는 마인드 교육
[중국] 새 소망을 주는 마인드 교육
  • 박효진
  • 승인 2017.12.23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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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중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남부마약퇴치센터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이 진행되었다. 600여 명의 수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두운 마음에서 벗어나 빛으로’ 라는 주제로 마음의 세계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강연은 수용소에 아들을 둔 한 자매를 통해 성사되었다. 이 자매는 아들에게 면회를 갈 때마다 목사님의 책을 프린트하여 아들에게 주었다.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마음이 바뀐 간증으로 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아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고, 특히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읽으며 자신도 마약을 끊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었다. 아들 마음에 이전에는 어머니를 향해 미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자신이 수감된 수용소에 자신의 마음을 바꾼 마인드 교육을 수차례 추천하게 되었다.

이날 부교도관은 “마인드 교육을 받고 새로운 삶을 얻어 가족에 행복을 주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인드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인드 강연에 앞서 이레 합창단의 공연이 얼어붙었던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었다. 

▲ 이레 합창단의 공연
▲ 이레 합창단의 공연

마백초 강사는 두 가지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했다. 

정확한 마음의 세계를 가지면 올바른 마음으로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지만, 잘못된 마음의 세계를 가지면 잘못된 마음을 품고 잘못된 삶을 살아 결국 실패하고 그 마음 때문에 불행해질 것이다.

한 마리의 생쥐에게 마약을 주면 그 생쥐는 마약에 중독되지만, 여러 마리의 생쥐가 함께 있는 곳에 마약을 주면 신기하게도 그 쥐들은 마약에 중독되지 않는다. 무서운 것은 마약 자체가 아니라 고립된 가운데 자신을 믿고 사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고립되어 있다 보면 그 마음이 결국 마약을 하게 만든다. 마약을 이기고 어두움에서 벗어나 올바른 마음을 가지려면 약한 나를 도울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하고 그 조력자의 음성을 경청해야 한다.

강연을 들은 많은 참석자들이 올바른 마인드 교육을 통해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소망을 가졌다. 

▲ 강연을 경청하는 수용자들
▲ 강연 후 수용자의 소감발표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지만 교회의 음성을 따라 마인드교육에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그 걸음 속에 함께하시고 길을 열어가시는 것을 볼 때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
어려움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고 행복한 새 삶을 찾아갈 것을 소망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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