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감동콘서트 열려
[인천]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감동콘서트 열려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7.12.25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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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가족을 생각해보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되새기는 콘서트

12월 24일 기쁜소식 인천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야행사로 2017 크리스마스 감동콘서트가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열린 감동콘서트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또한 가족과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2017년 한 해 동안 복음을 전한 사람들을 초청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예수님께 받은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 감동콘서트 사회자 이승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기악앙상블 오프닝 연주에 이어 대학생 라이처스의 신나는 댄스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기악앙상블
▲ 대학생 라이처스의 신나는 댄스

캐롤에 맞춘 신나는 댄스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고, ‘White Christmas’와 ‘O Holy night’ 남성 중창단 하모닉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케 했다.

▲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주일학교 댄스
▲ ‘White Christmas’를 노래하는 하모닉스

“학생들의 댄스를 보니 저까지 흥이 나고 그들의 미소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저까지 행복해지는 것 같았어요. 남성중창단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노래는 잘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어요.” - 박은희(인천 송림동)

이어 안주이 자매의 예수님을 만난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체험담이 이어졌다.

▲ 안주이의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체험담

“내게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 마음에 예수님이 탄생하시면서 모든 어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안주이 체험담 중)

이번 콘서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무대는 ‘가족’을 주제로 펼쳐졌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해보는 여유를 주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 연극 전에 보여준 깜찍한 꼬마산타들의 무대
▲ 연극 '가족'
▲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이번 연극에서 영숙이라는 역을 맡았습니다. 영숙이는 직장생활 하면서 가족에 대해서 부모님에 대해서 늘 생각은 하지만 일상생활에 바빠서 돌아가다 보니 아버지에 대해서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습니다. 실상 그 모습이 내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대사가 “우리 있을 때 잘 하자고요”라는 말처럼 그런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역할에 임했습니다.” - 조귀자(기쁜소식인천교회)

▲ 아버지의 편지로 한자리에 모인 가족

또한, 공감토크에서는 ‘가족이 고마울 때’ ‘가족에게 미안할 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자신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며,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매일이 소중하다’느 것을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 공감토크시간
▲ 공감토크시간

“가족에 관한 연극을 감동있게 봤어요. 보는 내내 눈시울을 적셨어요.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고, 생각은 있지만 항상 걱정이 되었는데 다시 한 번 더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어요. 당장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야겠어요. 정말 오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김수미(인천 구월동)

기쁜소식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가 “사람이 살면서 어려움이 있어서 쓰러질 때가 있지만 그 가운데서 건져주실 예수님이 있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예수님을 구원할 자가 아닌 구원한 자로 믿으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 마음에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모두가 행복하고 복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는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는 김재홍 목사
▲ "마음에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모두가 행복하고 복된 크리스마스 되길 바랍니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도레미합창단의 합창으로 채워졌다. ‘고요한밤 거룩한 밤’, ‘천사들의 노래가’ 2곡을 선사했다. 앵콜을 받은 합창단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참석한 모든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공연자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감사함을 나누었다.

▲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도레미합창단
▲ '고요한밤 거룩한 밤', '천사들의 노래가'에 이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다같이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었다.

“친척 한 명을 초청해서 콘서트를 봤습니다. 공연도 다채롭고 친척도 너무 즐거워하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탄생 의미를 같이 생각해보며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가족과 친척들이 교회와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재국(기쁜소식인천교회)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일 때, 그때가 진정한 크리스마스인 것이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2018년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소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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