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키트웨, 크리스마스의 선물
[잠비아] 키트웨, 크리스마스의 선물
  • 김민경
  • 승인 2017.12.27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올해 9월에 이어 12월 25일 잠비아 키트웨에서 굿뉴스코 학생들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칸타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마음을 합치는 부분과 홍보를 하는 부분에 있어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칸타타는 복음의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시고 잘 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받아 진행해나갔다. 지난 공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티켓을 판매하고 후원을 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우리는 티켓을 팔면 사람들이 잘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교회의 음성을 따라 진행해보니 관객들의 수도 많았고 반응도 더 좋았다.

그리고 새롭게 모인 1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2주간의 워크샵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있었다.

12월 25일 공연의 막이 올랐다. 약 25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찾아왔다.

▲ 1막 베들레헴 로마 군병과 할아버지

▲1막 아기 예수의 탄생

▲ 2막 크리스마스의 기적, 안나이야기 중 안나가족

▲관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관중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공연에 젖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칸타타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최근영 선교사

​1막과 2막 사이에는 관객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춥고 더러운 냄새 나는 마구간.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죄를 씻기 위해 오신 예수님께서 궁전이 아닌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것처럼 더럽고 추한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행복해집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자원봉사자들과 굿뉴스코 단원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서 잠비아 키트웨 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졌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보잘것없고 자랑할 것 하나 없는 우리 마음속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1월1일에는 휴일을 맞아 앵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앵콜 공연을 통해서도 잠비아 시민들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길 것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