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는 영원히 온전하고 깨끗하다!
[미국] 우리는 영원히 온전하고 깨끗하다!
  • 정하영
  • 승인 2017.12.3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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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윈터캠프 셋째 날

 2017년 12월 29일 달라스 겨울캠프 셋째 날, 오전 여섯 시 조용한 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윈터캠프, 멕시코 영어캠프 워크숍, 기독교지도자대회(CLF)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쁜소식 뉴욕 교회의 연극 '투머로우 모닝'
 

오전 말씀 시간, 박옥수 목사는 다니엘서 9장 24절의 영원한 의를 이루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해석하면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죽은 신장으로 피를 거를 수 없는 것처럼 내 마음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단번에 영원히 죄를 속하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죄를 씻으면 그곳은 시간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영원한 것입니다!"

 

간결하고 명확한 복음의 메시지에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오후 3시 30분,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의 출판기념식이 있었다. 탄자니아 올네이션즈 교회의 던스탄 카넴바 목사와 커네티컷 주의 뉴헤이븐 교회의 호세 샴페인 목사의 축사 및 여러 내빈들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박 목사의 저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얻은 독자들의 간증이 소개되었다.

 

"10살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하여 3번이나 결혼에 실패하고 마약에도 손을 뻗고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다가도 다시 인간적인 의지로 선하게 살고 교회를 나가기를 거듭했습니다. 16년 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어느 날 아내가 자신이 의롭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이단에 빠진 줄 알고 또 결혼에 실패할 것이 두려워 박옥수 목사의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에 마음이 빨려들기 시작했고, 성경에 의로움에 관련된 550개의 단어가 나오는데 45년 동안 내 눈이 가리워졌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 죄가 사라진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 기쁜소식 댈러스 교회, 개리 샤핀 장로

교도소에서 새벽 3시까지 박 목사의 책을 읽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은 후, 케냐 교도소, 필리핀 마약 재활원 등에서 마인드 강사로 활약 중인 김기성 목사.

박옥수 목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복음을 깨닫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영광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사인회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박 목사는 세상을 떠나기 수일 전에 복음을 받아들인 아버지의 예화를 통해 죄 사함 그 자체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님의 은혜인 사실을 저녁 늦은 시간까지 거듭 강조했다.
"선한 행위를 바라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더러운데도 깨끗하다고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오로지 은혜로만 구원받은 사실을 망각하지 않도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치 당부하듯 이야기하는 박 목사의 간절함이 마음속 깊이 전달되었다.

글. 정하영  사진. 김진욱,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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