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미리보는 2018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아르헨티나] 미리보는 2018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 김영진
  • 승인 2017.12.30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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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준비 현장

지금 남미는 여름, 월드캠프의 열기로 뜨겁다.
2018년 새해를 하루 남기고 아르헨티나는 세계대회 준비로 인해 한창 바쁜 시간를 보내고 있다. 2018년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이하 월드캠프)가 곧 시작된다. 아르헨티나에서 3년 만에 열리는 2018년 월드캠프는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남미 월드캠프는 브라질(2016)과 파라과이(2017), 아르헨티나(2018)가 돌아가며 열리는 가운데, 2018년 새해 남미를 향한 모든 시선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전경(이곳 중심에서 월드캠프가 열린다)

2018년 아르헨티나 월드캠프는 1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짧지만 알찬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 본격적인 캠프의 막이 오른다. 5일에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준비되어 있다. 캠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박옥수 목사 저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 스페인어판 출판기념식과, 화려한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 콘서트로 월드캠프의 막을 내린다. 또한 시민과 캠프 참가자 등 더 많은 관객을 위해 6일 오전 10시 오페라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한 차례 더 할 예정이다.

▲ 아르헨티나 월드캠프가 열릴 떼아뜨로 오페라(Teatro Opera)

이번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떼아뜨로 오페라(Teatro Opera)는 아르헨티나에서 오래된 공연장 중 하나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하는 장소이다. 월드캠프 장소를 구하는 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캠프 7일 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떼아뜨로 오페라(Teatro Opera)를 만났다. 아름다운 장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르헨티나 교회 및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교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월드캠프 준비를 하고 있다.
 

방송국에 찾아가 아르헨티나 세계대회를 알리다
3개월 전 ‘7 DEL OESTE’ 방송국 오말 씨 부부가 길을 가다가 빨레르모 공원에서 문화의 밤 공연 중인 IYF 단원을 보고 감명을 받아 방송국으로 초대했다. 2018 월드캠프에 큰 관심을 보이며 IYF와 행사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방송에 내 주었다. 청년 구스타보와 굿뉴스코 제16기 단원 김상희, 한주은이 함께 했다.

▲ 방송국 앵커들과 기념사진(오말 씨는 전직 체육교사이고 안나 씨는 치과의사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과 소통하며 월드캠프를 알리는 홍보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월드캠프 2달 전부터 다양한 방면으로 월드캠프를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브라질 등 주변 국가에서 월드캠프를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도착해 함께 홍보하고 있다.

▲ 산 마르틴 시청 앞 공원에서 홍보 중 만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학생들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는 물론이고 공원과 상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자원봉사자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찾아가 월드캠프를 소개한다. 지금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는 월드캠프를 홍보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굿뉴스코단원들이 눈에 띈다. 나이 많은 어른부터 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소개를 들으며 월드캠프에 관심을 보인다.

   
▲ 페이스북 IYF Argentina 계정

 길거리 홍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월드캠프를 홍보한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디자인팀이 직접 만든 홍보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접수자 중 40% 정도가 SNS를 통해 접수했을 정도로 효과적인 홍보가 되고있다. 특히 FOX SPORT 채널 유명 앵커 German Paoloski가 찍은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홍보 동영상은 조회수 1만 3천을 기록하며 월드캠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월드캠프 홍보영상을 찍어 준 FOX SPORT 채널 유명 앵커 '헤르만 빠오로스키'(German Paoloski) 외 홍보담당 김영욱(왼쪽), 프란시스코 전도사(오른쪽)

 

월드캠프를 뒷받침해주는 조연 사무팀
IYF 아르헨티나 지부 안에선 사무팀이 남아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사무팀에선 매뉴얼 제작,  월드캠프 접수센터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에선 길거리 홍보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최대 100명에게 캠프의 소식을 전하며 접수를 받고 있다.

▲ 바쁘게 일하는 사무팀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인 월드캠프 공연팀
35도가 넘는 날씨에도 아르헨티나 IYF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은 더위와 싸우며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땀이 비 오듯 흘러도 월드캠프 무대를 그리며 모두 행복한 미소를 띠고 연습에 몰두한다. 공연 연습 후엔 항상 빙 둘러앉아 마음의 대화를 하기도 하고 연습 중 마음이 상했던 이야기를 하며 더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간다.

▲ 댄스 연습에 몰두한 댄스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12월 29일 저녁 8시 반 아르헨티나 월드캠프 총 진행으로 기쁜소식 경주교회 김진곤 목사가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김진곤 목사는 도착하자마자 곧 바로 새로운 지부가 만들어질 땅에 방문하여 월드캠프 준비로 한창인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힘을 주었다.

“새가 날개짓을 해야만 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새는 꼭 날개짓을 하지 않아도 하늘을 납니다.날개짓이 없어도 양력으로 하늘을 나는 새처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도 달려가기만 하면 날게 돼 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날개짓을 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바라보기만 하면 힘을 주실 것입니다.”  - 김진곤 목사(기쁜소식 경주교회)

▲ 아르헨티나 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곤 목사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가진 부에노스아이레스. 최근 시위와 파업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다. 시민들 마음에 행복과 휴식이 절실한 이 시점에 IYF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은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한 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심엔 IYF 티셔츠를 입은 참석자들로 가득 차 시내를 행복으로 물들일 것이다.

(월드캠프 안내 www.iyfargentina.org)

글쓴이 / 제16기 굿뉴스코 단원 김영진,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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